[Z현장] ‘해치지않아’ 강소라 “평화로웠던 촬영 현장, 영화계 유니세프 같았다”
▲ ‘해치지않아’ 강소라 “평화로웠던 촬영 현장, 영화계 유니셰프 같았다” (사진=김세원 기자)
▲ ‘해치지않아’ 강소라 “평화로웠던 촬영 현장, 영화계 유니세프 같았다” (사진=김세원 기자)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강소라가 ‘해치지않아’ 촬영 현장 분위기를 이야기했다.

영화 ‘해치지않아’ 제작보고회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 손재곤 감독이 참석했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 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 분)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다. 

극중 강소라는 동산파크의 터줏대감이자 외길인생 수의사 소원으로 분한다. 또한 위기의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사자탈을 쓰고 실감나는 사자 연기까지 기상천외한 1인 2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특한 1인 2역과 코미디영화라는 특성상 ‘해치지않아’ 촬영 현장은 매 순간 웃음으로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강소라는 촬영 현장을 ‘영화계의 유니세프’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라는 “촬영 현장이 정말 평화롭고, 잔잔하고, 조용하게 물 흐르듯이 흘러갔다. 영화계의 유니세프였던 거 같다”면서 웃더니 “평화롭고 사랑이 넘치는, 동물인 척하는 사람 영화다. 즐겁게 보실 것”이라며 영화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강소라는 “카메라가 돌지 않을 때도 분위기가 처지면 박영규 선배님이 클래식한 이태리 가곡을 불러주셨다.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주셨다”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한편 ‘해치지않아’는 오는 2020년 1월 15일 개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