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현장] ‘백두산’ 하정우 “이병헌 연기 보며 ‘To Heaven’ 뮤직비디오 떠올랐다” (사진=문찬희 기자)](/news/photo/201912/135895_150067_20.jpg)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하정우가 이병헌의 연기를 직접 본 소감을 이야기했다.
영화 ‘백두산’ 언론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병헌, 하정우, 전혜진, 배수지, 이해준 감독, 김병서 감독이 참석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중 하정우는 예기치 않게 작전을 이끌게 된 EOD 대위 조인창으로 분한다.
이번 작품으로 하정우는 처음으로 이병헌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두 사람은 진지함과 웃음 사이를 오가며 극의 긴장감과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특히 하정우는 함께 합을 맞추는 내내 이병헌의 연기에 대단한 경험을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속 이병헌의 명장면이 기억나는지 묻자 하정우는 “하나를 고르기가 어렵다. 병헌 선배의 후반부 감정선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라고 감탄했다.
나아가 “20년 전 조성모의 ‘투 헤븐(To Heaven)’ 뮤직비디오를 정말 좋아했는데, 영화를 보면서 병헌 선배가 했던 그때의 감성적인 연기가 떠올랐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두산’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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