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백두산’ 하정우 “이병헌 별명, 본인은 알랭 들롱 젊은 시절 밀더라”
▲ ‘백두산’ 하정우 “이병헌 별명, 본인은 알랭 들롱 젊은 시절 밀더라” (사진=문찬희 기자)
▲ ‘백두산’ 하정우 “이병헌 별명, 본인은 알랭 들롱 젊은 시절 밀더라” (사진=문찬희 기자)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하정우가 이병헌의 새 별명을 만들었다.

영화 ‘백두산’ 언론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병헌, 하정우, 전혜진, 배수지, 이해준 감독, 김병서 감독이 참석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간 하정우는 함께 작업하는 배우들의 별명을 새롭게 지어주며 돈독한 친분을 보였다. 앞서 진행된 ‘백두산’ 제작보고회 때에도 배수지에게 ‘배 회장’, 전혜진에게 ‘전개미’라는 별명을 지어준 바 있다.

당시 이병헌의 별명은 언론시사회 때까지 고민하겠다던 하정우가 마침내 이병헌의 별명을 공개했다. “깔끔하게 좋은 결론에 도달하지는 못한 거 같다”고 운을 뗀 하정우는 “일단 병헌 형은 먹방 유튜브를 굉장히 즐겨 본다. 현장에서 보면 연기 기계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똑같이 연기한다는 말은 아니고, 열정까지도 미리 계산한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막연하게 보이는 이미지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캐릭터 버즈 라이트이어의 얼굴 경락한 버전 같다”며 웃더니 “병헌 형은 ‘알랭 들롱 젊었을 때 닮지 않았느냐’라고 강하게 밀고 있다”고 폭로했다.

한편 ‘백두산’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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