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이병헌 “CG가 중요한 영화, 어떻게 나올지 예측할 수 없었다”(인터뷰)
▲ ‘백두산’ 이병헌 “CG가 중요한 영화, 어떻게 나올지 예측할 수 없었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
▲ ‘백두산’ 이병헌 “CG가 중요한 영화, 어떻게 나올지 예측할 수 없었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백두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제니스뉴스와 배우 이병헌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백두산’ 인터뷰로 만났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의 덱스터 스튜디오의 신작인 ‘백두산’은 강남역 지진과 잠수교 침수 등 현실감 넘치는 재난 장면을 CG로 구현했다. 또한 백두산 폭발이라는 최악의 자연재해 상황을 배경으로 하기에 배우들은 어떤 배경이 펼쳐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연기해야 했다.

이병헌은 “드라마가 중심인 영화는 제가 어떻게 연기하고, 어떤 식으로 영화가 나올지 대강 예상할 수 있지만, ‘백두산’은 배경이 전부 다 바뀌어버린다”라며 “그 배경이 정말 중요한 영화라서, 시사회에서 완성된 영화를 보기 전까지 상상하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만큼 CG가 중요한 영화였고, 저 역시 관객처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시사회에서 영화를 봤다”라며 “연기할 때 제 주변에서 무엇이 오는지 모르니까 리액션 할 때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머릿속에 상상한 것들을 최대한 끌어내야 적당한 연기를 할 수 있었다. 많은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두산’은 지난 19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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