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하정우 “팬들이 짓는 별명 자주 찾아봐... ‘하저씨’ 센스 있었다”(인터뷰)
▲ ‘백두산’ 하정우 “팬들이 짓는 별명 자주 찾아봐... ‘하저씨’ 센스 있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백두산’ 하정우 “팬들이 짓는 별명 자주 찾아봐... ‘하저씨’ 센스 있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하정우가 자신의 별명에 관해 이야기했다.

제니스뉴스와 배우 하정우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백두산’ 인터뷰로 만났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하정우는 독특한 작명 센스로 작품을 함께하는 배우들에게 별명을 지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백두산’에서도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배수지에게 ‘배 회장’이란 별명을, 최근 주식을 열심히 한다는 전혜진에게 ‘전개미’라는 별명을 지어준 바 있다. 

그런 하정우에게 팬들 역시 짓궂고 재치있는 다양한 별명을 붙여줬다. 이에 “팬들이 지어준 별명 중 마음에 드는 게 있느냐”라고 묻자 “거의 없다”라며 웃던 그는 “그나마 ‘하저씨’라는 별명이 좋다. 정말 센스 있게 잘 붙였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처럼 하정우는 SNS나 커뮤니티에서 팬들이 지어주는 별명 대부분을 알고 있었다. 그는 “팬들이 짓궂게 별명 지어주는 걸 많이 알고 있다”라며 “데뷔할 때 이상한 의상을 입어서 ‘청이’, ‘홍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감자’, ‘하대갈’도 유명하다. 전부 지켜보면서 팔로우업 하고 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백두산’은 지난 19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