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화장품 브랜드 에이에이치씨가 국내 면세점에서 ‘1000만 불의 브랜드’로 등극했다.
화장품 브랜드 에이에이치씨(AHC)가 26일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11월 단일 브랜드로 매출 1000만 불(한화 약 120억 원)을 달성하며, 일 평균 113명의 고객이 에이에이치씨 제품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면세점에서 에이에이치씨를 구매하는 주요 고객은 중국인이다. 중국의 건조한 기후로 인해 피부에 촉촉함을 더해 줄 보습 케어 제품을 주로 찾으며 에이에이치씨의 제품이 사랑받았다.
에이에이치씨는 국내 면세점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에서도 11월 한 달간 높은 판매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티몰 글로벌 내 세계 20만 개 브랜드 중 판매 순위 4위, 티몰 글로벌 뷰티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한국 화장품 브랜드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에이에이치씨 관계자는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1000만 불 달성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어 영광이다”라며 “에스테틱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에이에이치씨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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