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모아] ‘온라인 탑골공원’서 나온 양준일, 제2의 전성기 만끽
▲ 양준일 (사진=JTBC)
▲ 양준일 (사진=JTBC)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추억의 가수 양준일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온라인 탑골공원’, ‘슈가맨3’를 통해 재조명된 그가 다시 활동에 기지개를 편다.

양준일은 지난 1990년대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등을 발표하며 활동한 가수다. 그런 그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스트리밍 되고 있는 ‘온라인 탑골공원’이 인기를 끌면서부터. 2019년인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멋스러운 스타일링에 감탄한 네티즌들은 일명 ‘탑골 GD’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양준일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의 힘도 컸다. 앞서 시즌 1, 2를 통해 추억의 가수들을 초대해 화제를 모았던 ‘슈가맨’은 지난 11월 시즌3로 찾아왔고, 양준일을 소환했다. 방송을 통해 양준일은 50대의 나이에도 여전한 실력과 비주얼을 뽐내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이에 양준일은 성원에 힘입어 팬미팅을 개최하기로 했다. 그는 오는 31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2019 연말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개최하고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다.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매체 인터뷰, 간담회 등을 계획하고 있지 않았던 그는 팬미팅 개최를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양준일 측은 26일 제니스뉴스에 “기자간담회 일정은 세부 조율 중이다. 확정되면 안내드리겠다”라고 밝혔다.

▲ 양준일 팬미팅 포스터 (사진=위엔터테인먼트)
▲ 양준일 팬미팅 포스터 (사진=위엔터테인먼트)

또한 양준일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간 미국에서 생활했다는 그는 “한국으로 와 정착하고 싶다. 지금은 매일 꿈같다”면서 “시간이 되면 여러분들이 원하는 활동을 다 하고 싶다. 많은 팬분들에게 받은 행복을 나눠드리겠다”라고 인사했다.

때때로 가요계에 부는 추억 열풍은 그 시대를 함께 보낸 세대뿐 아니라 현재 10-20대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한다. 그간 H.O.T., 젝스키스, S.E.S., 핑클 등이 ‘무한도전’, ‘슈가맨’ 등을 통해 다시금 활동을 시작했고, 올해는 양준일이 그 주자가 돼 세대의 장벽을 뛰어넘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쏟아지는 러브콜 속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인 양준일이 향후 대중과 어떻게 만나게 될지,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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