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뷰티 브랜드 보나쥬르가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뷰티 브랜드 보나쥬르가 30일 "유럽 화장품 인증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를 취득하며, 국내 시장에 이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CPNP는 유럽에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적용되는 온라인 등록 시스템으로 유럽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 인증 제도이다. CPNP 등록을 위해서는 6개월 이상의 미생물 검사와 제형 및 전 성분 안정성 테스트가 진행된다. 이는 유럽 전 국가의 모든 기준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 기준으로 알려져 있다.
보나쥬르가 CPNP를 취득한 제품은 총 8가지다. '그린티 워터밤', '부활초 에센스', '부활초 수면팩', '부활초 앰플 마스크', '그린 멀티 비타민 세럼', '그린 멀티 비타민 크림', '로즈스템셀 앰플', '프로폴리스 세럼'이다.
보나쥬르는 출시 이래 9년이라는 기간 동안 정직한 원료와 거품 없는 가격으로 제품을 선보인 천연 화장품 브랜드다. 또한 지난 1944년 설립된 가장 오래된 비건 단체인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에서 정식으로 비건 인증을 받아 국내에서 가장 많은 비건 인증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다.
보나쥬르 관계자는 “미국 아마존 진출 이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들이 이번 CPNP 등록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까지 확장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정직한 브랜드라는 신념으로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유럽 및 글로벌 소비자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