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영웅본색’ 박영수 “1막에만 퀵체인지 10번, 노래할 때 힘들기도 하다”
▲ ‘영웅본색’ 박영수 “1막에만 퀵체인지 10번, 노래할 때 힘들기도 하다” (사진=문찬희 기자)
▲ ‘영웅본색’ 박영수 “1막에만 퀵체인지 10번, 노래할 때 힘들기도 하다” (사진=문찬희 기자)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박영수가 뮤지컬 ‘영웅본색’의 퀵체인지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뮤지컬 ‘영웅본색’ 프레스콜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준상, 민우혁, 한지상, 박영수, 이장우, 최대철, 박민성, 박인배, 제이민, 정유지 등이 참석했다.

‘영웅본색’은 홍콩 누아르의 시초이자 정점으로 꼽히는 동명의 영화 1편과 2편을 각색한 작품이다.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송자호, 송자걸, 마크라는 세 명의 인물의 서사를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아냈다. 

극중 박영수는 이장우는 우수한 성적으로 형사가 됐지만 조직 생활에 몸담은 형 자호를 경멸하는 송자걸 역으로 분한다. 자걸은 1막에만 무려 10번의 퀵체인지를 해야 할 뿐만 아니라 ‘분향미래일자’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넘버를 고음으로 소화하는 등 다소 높은 난도의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야 한다.

이에 대해 박영수는 “자걸이 1, 2막을 합치면 총 10번 이상 의상을 바꿔 입는다”라며 “호흡 정리를 하고 준비한 상태에서 노래를 불면 좋은데, 의상을 바꿔 입다가 급하게 노래 부르러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가끔 거친 호흡을 들려드릴 때가 있는데 그런 게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박영수는 “모든 관객이 대부분 알고 있는 멜로디라 넘버를 소화할 때 조심스러워지는 부분도 있다”라며 “하지만 자걸을 맡은 세 배우의 스타일이 다 다르다. 각자 다른 매력으로 아름답게 자걸이란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웅본색’은 오는 3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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