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4년 만에 美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재초청 "완벽한 무대 선사할 것"
▲ 에픽하이, 4년 만에 美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재초청 "완벽한 무대 선사할 것" (사진='코첼라' SNS)
▲ 에픽하이, 4년 만에 美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재초청 "완벽한 무대 선사할 것" (사진='코첼라' SNS)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4년 만에 미국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다시 오른다.

미국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측은 3일 2020년 라인업을 공식 발표하며 그룹 에픽하이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코첼라'는 매년 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2주간 개최되는 뮤직 페스티벌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행사다. 매번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하며 록, 힙합, 일렉트로닉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어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오르고 싶어 하는 꿈의 무대로 통한다.

에픽하이는 지난 2016년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 스테이지에 올라 관객들뿐만 아니라 많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에픽하이의 공연 직후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17년 '코첼라' 역사상 이른 낮 시간에 이렇게 공연장을 꽉 채운 뮤지션은 처음"이라는 호평받는가 하면 가수 리한나와 함께 LA타임즈 문화 1면을 장식했다. 또한 월스트리트 저널, 빌보드와 퓨즈TV 등 주요 뉴스들도 에픽하이의 '코첼라' 무대를 집중 조명했다.

에픽하이의 무대를 기억한 '코첼라'의 창시자 폴 토레트(PAUL TOLLETT)는 2020년 '코첼라'에 다시 올라줄 것을 직접 제안했다. 

이에 에픽하이는 “지난 2016년 '코첼라' 무대는 우리에게 최고의 순간이었다. 다시 한번 '코첼라' 무대에 오르게 돼 감격스럽다. 올해에도 잊지 못할 완벽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픽하이는 지난해 미국 대형 에이전시 WME(William Morris Endeavor)와 계약 체결 후 6개월 동안 무려 4개 대륙, 30개 도시를 방문한 ‘2019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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