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뷰티X힐링 조화 앞세운 ‘터치’, 색다른 로맨스로 시청자 마음 사로잡을까(종합)
▲ ‘터치’ 출연진 (사진=문찬희 기자)
▲ ‘터치’ 출연진 (사진=문찬희 기자)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주상욱과 김보라가 ‘뷰티 로맨스’라는 새로운 장르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메이크업과 로맨틱 코미디가 선보일 색다른 조화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주상욱, 김보라, 이태환, 한다감, 변정수, 민연홍 감독이 참석했다.

‘터치’는 빚쟁이 실업자로 전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차정혁(주상욱 분)과 아이돌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 한수연(김보라 분)이 만나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초밀착 뷰티 로맨스다.

▲ ‘터치’ 출연진 (사진=문찬희 기자)
▲ ‘터치’ 출연진 (사진=문찬희 기자)

민연홍 감독은 “그동안 메이크업이라는 소재가 조금씩 나오긴 했지만 전면적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소재가 되고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드라마는 없었다”라며 “저희가 이 소재를 처음으로 깊게 다루는 드라마로서 이들의 내면과 아픔, 생활 속 사소한 터치 하나까지 다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이어 “캐릭터 연구도 많이 하고, 사전 조사도 많이 해서 실제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분들이 보기에 ‘정말 리얼하다’라고 하는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했다”며 “드라마를 보면서 ‘청담동 숍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라는 사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배우들이 펼쳐 나가는 이야기에 푹 빠져서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정수는 “처음 제의가 들어왔을 때 파리에 있었는데 시놉시스를 보자마자 ‘꼭 내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한국 와서 감독님을 만났는데 정말 감각 있다고 생각했다. 저희 팀워크가 정말 좋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터치’를 통해 즐겁게 2020년을 시작하실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메이크업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그간 다뤄진 적 없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직업은 연기하는 배우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극중 대한민국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차정혁으로 분하는 주상욱 역시 특별한 직업에 매료돼 작품을 선택했다고.

주상욱은 “작품을 선택할 때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며 “제 메이크업을 해주는 친구들에게 직접 배우기도 하고 집에서 연습도 했다. 메이크업을 최고로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작은 것까지 정말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 보시는 분들도 흥미롭고 재미있을 것”이라고 드라마를 향한 자신감을 보였다.

▲ ‘터치’ 출연진 (사진=문찬희 기자)
▲ ‘터치’ 출연진 (사진=문찬희 기자)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김보라는 ‘터치’를 통해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김보라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 메이크업 아티스트 어시스턴트라는 독특한 캐릭터 이력을 위해 직접 무대를 소화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발휘했다.

김보라는 “전작에서 볼 수 없던 통통 튀고 밝은,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수연과 제 성격은 반반 닮은 거 같다. 하고 싶은 말을 솔직히 이야기하는 점이 가장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터치’는 캐스팅 확정 후 주상욱과 김보라의 나이 차가 많은 화제가 됐다. 올해로 43세인 주상욱과 26세인 김보라가 러브라인으로 호흡을 맞추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으냐는 우려의 시선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대해 주상욱은 “방송을 보시면 그런 말을 안 하실 거 같다”라며 “보라 씨와 제가 사랑하는 게 드라마의 중심은 아니다. 그런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회차를 거듭하며 시청자들이 허락해주시면 그때 다시 해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보라 역시 “저도 선배님과 비슷한 생각인데 크게 부담을 갖거나 걱정하지는 않았다. 이야기가 진행되며 자연스럽게 수연과 정혁의 이야기가 풀렸다”고 답했다.

‘터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작품의 주가 되는 만큼 배우들이 일부 장면에서 직접 메이크업 시연을 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평소 메이크업과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변정수는 현장에서 나서서 메이크업에 도전했다는 후문이다.

변정수는 “보통은 배우들이 브러쉬를 가져가는 식으로만 촬영하고 전문가들이 직접 메이크업을 해주신다”며 “하지만 저는 워낙 누군가의 메이크업을 해주는 걸 좋아해서 ‘제가 직접 하면 안 되느냐’라고 해서 메이크업을 하기도 했다. 그래서 제가 메이크업하는 장면 80% 정도는 직접 제가 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주상욱은 “저도 직접 해보려고 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촬영 시간만 길어지더라. 그래도 일부분은 제가 직접 하기도 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발표회 말미 시청률 공약을 묻자 주상욱은 “저희 목표 시청률이 5%인데 그 정도면 따뜻한 나라에 간다더라”며 “만약 시청률을 달성한다면 시청자 중 20명을 추첨해 청담동 샵에서 메이크업을 해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이태환은 “저희 드라마가 금요일, 토요일에 하는데 일하고 피곤할 시간에 방송된다. 금요일, 토요일 밤에 치킨과 맥주 놓고 보기에 좋은 드라마니까 ‘터치’와 함께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작품을 향한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터치'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