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2020년은 경자년 쥐띠의 해다. 이에 2020년 가요계 대활약이 기대되는 96년생 쥐띠 아이돌을 모아봤다.
# '새 도약 기대' 김우석

올해는 김우석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해 활동하던 그는 지난해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과 비주얼로 매력을 어필, 엑스원(X1)으로 재데뷔해 큰 인기를 모았다. 다만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져 활동을 중단했던 엑스원은 지난 6일 해체를 발표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벌써부터 멤버들의 향후 행보에 많은 이목이 쏠리는 바. 김우석은 팀 내에서도 인기가 상당했던 멤버인 만큼, 새롭게 전개할 활동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 7일 김우석은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 번 꿈을 가지고 여러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셨으면 한다”라고 인사하기도 했다.
# '신 예능돌' 이진혁

이진혁 또한 업텐션으로 데뷔해 활동하다 ‘프로듀스X101’ 출연으로 재조명 받은 멤버다. 파이널 방송에서 아쉬운 탈락 이후,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팬미팅 개최 및 솔로 앨범 발매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특히 예능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MBC ‘라디오스타’, ‘언니네 쌀롱’, JTBC ‘어서 말을 해’, ‘괴팍한 5형제’, tvN ‘돈키호테’, 라이프타임채널 ‘아이돌다방 시즌2’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쾌한 면모로 웃음을 선사했다. 더불어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을 통해 연기에도 도전할 계획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 "팀 더욱 주목받길" 로운

그룹 에스에프나인(SF9) 멤버 로운은 지난해 그룹 활동과 병행해 드라마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주연 하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2019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0년의 시작은 팀 활동으로 포문을 열었다. 지난 7일 첫 정규앨범 ‘퍼스트 컬렉션(FIRST COLLECTION)’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발매를 기념해 연 쇼케이스에서 로운은 “드라마로 이어진 팀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다”면서 “올해는 팀이 더욱 주목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 '퍼포먼스 퀸' 청하

청하는 그간 ‘롤러코스터’, ‘러브 유’, ‘벌써 12시’, ‘스내핑’ 등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청아한 목소리, 화려한 퍼포먼스,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며 ‘퍼포먼스 퀸’, ‘음원 퀸’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솔로 가수로 입지를 확실히 굳혀왔다.
그런 청하가 2020년 새롭게 선보일 앨범에 궁금증이 모이는 바. ‘스내핑’이 수록된 ‘플러리싱’을 지난해 6월 발매한 이후 OST, 컬래버레이션 곡 외에 솔로 앨범이 발매되지 않은 터라 청하의 신보 소식을 기다리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2020년에는 어떤 퍼포먼스로 음악팬들을 매료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 '솔직함이 매력!' 찬미

찬미는 지난해 끌어올린 역량을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해 말 Mnet ‘퀸덤’ 출연으로 다시금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에이오에이(AOA)은 곧바로 ‘날 보러 와요’를 발표하고 성공적인 컴백 활동도 마무리했다. 이 가운데 96년생 찬미는 팀의 막내지만 책임감 넘치는 리더십, 뛰어난 춤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찬미는 인간적인 면모도 드러냈다. KBS2 예능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MBC 예능 ‘공유의 집’에 출연해 꾸미지 않은 매력과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채널 ‘찬미찬미해’를 운영하며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