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가 가수 한승우의 향후 행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룹 빅톤(VICTON)과 엑스원(X1)으로 활동한 한승우의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이엠)는 지난 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엑스원 해체가 결정됨에 따라 당사는 한승우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팬분들과도 적극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Mnet '프로듀스X101' 방송 이후 엑스원 활동 기간까지 1년 가까이 쉴 틈없이 달려온 한승우 본인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추후 구체적인 활동 방향 및 계획 역시 아티스트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순차적으로 결정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엑스원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한승우는 빅톤으로 활동하다 엑스원으로 재데뷔해 큰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당초 5년의 활동이 계획돼 있었던 엑스원은 투표 결과 조작 논란이 불거짐에 따라 1장의 앨범 활동 후 해체를 발표했다.
더불어 플레이엠은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도 시사했다. 플레이엠은 “한승우를 비롯한 빅톤 멤버들에 대한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면서 “악의적인 비방 행위 사례를 취합해 법무법인을 통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으며,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강경한 조치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알렸다.
끝으로 플레이엠은 “임직원 모두가 소속 아티스트와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2020년 한해 최선을 다하겠다. 따가운 질책은 저희에게 보내주시되 아티스트들에게는 따뜻한 응원만을 보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