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예능보단 다큐" 서장훈→차은우 '핸섬타이거즈', 진짜 농구가 온다(종합)
▲ "웃긴 예능 NO!" 서장훈→차은우 '핸섬타이거즈', 진짜 농구가 온다 (사진=문찬희 기자)
▲ "예능보단 다큐" 서장훈→차은우 '핸섬타이거즈', 진짜 농구가 온다 (사진=문찬희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한국 프로농구 역사상 최다 득점, 최다 리바운드에 빛나는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다시 농구 코트 위에 선다. 여기에 비주얼과 피지컬은 물론, 실력까지 겸비한 10명의 쟁쟁한 선수단과 매니저 레드벨벳 조이가 힘을 더한다. 드라마틱한 진짜 농구 이야기를 펼칠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가 베일을 벗는다.

SBS 새 예능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이하 ‘핸섬타이거즈’) 제작발표회가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안재철 PD를 비롯해 방송인 서장훈, 그룹 레드벨벳 조이, 아스트로 차은우, 가수 쇼리, 유선호, 배우 이상윤, 서지석, 김승현, 강경준, 줄리엔 강, 이태선, 문수인이 참석했다.

안재철 PD는 “선수들의 땀과 노력, 감독님이 말한 농구의 재미, 또 조이 씨와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도 좋을 정도로 잘 나왔다”라며 “저희 제작진은 만족하고 있다. 어떻게 시청자들께 감동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핸섬타이거즈’는 농구 코트에서 벌어지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리얼 농구 예능 프로그램으로, 농구 선수 출신인 서장훈이 감독을, 조이가 매니저를 맡고 이상윤, 서지석, 차은우 등 평소 농구에 높은 관심을 표했던 스타들이 선수단으로 합류했다.

▲ ‘핸섬타이거즈’ 레드벨벳 조이 ‘코트 위 여신’(사진=문찬희 기자)
▲ ‘핸섬타이거즈’ 레드벨벳 조이-서장훈 (사진=문찬희 기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구 감독으로 데뷔하게 된 서장훈은 “처음에 이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부터 저는 농구를 갖고 예능을 한다는 건 저에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저에게 가장 어려운 예능이다”면서 “이걸로 장난치는 건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었다. 선수들이 한데 뭉쳐서 땀 흘린 만큼 결과를 얻는 정직한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 제작진도 그 의견에 동의해줘서 지금까지 잘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이 매니저를 비롯해 선수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농구라는 주제를 갖고 모여서 해주는 것만으로도 농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서장훈은 “제가 현시점에서 농구계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농구는 단기간에 해서 되는 게 아니다. 특히 시청자들이 볼 수 있을만한 그림을 만들어내려면 연습과 숙련된 모습이 필요하다. 그동안의 농구 예능은 예능적인 부분에 치우쳐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는 예능적인 부분을 최소화하고 싶었다"라며 "'핸섬타이거즈'는 오히려 다큐멘터리에 가깝다. 농구로 만난 사람들이 꿈을 실현하고 한 팀이 되는 과정을 리얼로 담았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이는 서장훈을 도와 선수들을 관리하는 매니저로 활약을 펼친다. 조이는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생소한 역할이라 고민이 됐다"면서 "평소에 서장훈 감독님과 예능에서 케미스트리가 좋았고,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분이라 믿고 출연을 결심했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많이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조이의 역할에 대한 물음에 안재철 PD는 “서장훈 감독이 자유로운 부분도 있지만, 엄한 모습도 있다. 때문에 선수들과 갈등이 생길 수도 있고, 감독님께 직접 이야기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 거다. 그런 부분을 조이 씨가 대체한다. 선수들이 긴장할 수 있는 부분을 완충해주는 멘탈 케어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저희 팀은 코치가 따로 없다. 제가 농구는 알려주지만, 선수들의 상황이나 멘탈 같은 농구를 제외한 모든 것을 맡아주는 코치 역할이다”고 덧붙였다.

▲ '핸섬타이거즈' 안재철 PD와 출연진 (사진=문찬희 기자)
▲ '핸섬타이거즈' 안재철 PD와 출연진 (사진=문찬희 기자)

이날 차은우, 김승현, 강경준을 비롯한 ‘핸섬타이거즈’의 선수단을 농구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농구 천재’의 면모를 보여준 차은우는 “농구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할 수 있어 너무 좋다. 하면서 여러 가지 시너지를 받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쇼리는 “처음 이 프로그램을 제안받았을 때 무릎을 꿇고 봤다. 너무 영광이고 꼭 하고 싶었다”라며 “장훈 형 은퇴식을 찾아봤는데, 거기에 ‘서장훈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한다’라는 말이 많이 나오더라. 어떻게 보면 지금 이 순간을 뜻하는 것 같다. 그 행보에 제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안재철 PD는 “선수들은 촬영을 하지 않음에도 농구 연습을 하러 간다. 저희 모두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어마어마한 훈련을 한다. 절대로 지지 않겠다는 선수들의 단호한 결의가 있다”고 선수들의 열정을 강조했다.

끝으로 서장훈은 “저는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하고 있다. 프로 농구가 예전보다 많이 침체기인데, 사람들이 농구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땀 없이 이뤄질 수 있는 건 없다'라는 메시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핸섬타이거즈’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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