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열정과 사랑 담았다” 이엔오아이, ‘레드 인 디 애플’로 2020년 포문(종합)
▲ “열정과 사랑 담았다” 이엔오아이, ‘레드 인 디 애플’로 2020년 포문 (사진=문찬희 기자)
▲ “열정과 사랑 담았다” 이엔오아이, ‘레드 인 디 애플’로 2020년 포문 (사진=문찬희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그룹 이엔오아이가 새 앨범 ‘레드 인 디 애플’을 발매하며 본격 새해 첫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사과의 빨간 색처럼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한 이엔오아이가 어떤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엔오아이(ENOi)의 첫 번째 미니앨범 ‘레드 인 디 애플(Red in the Appl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사회는 방송인 박소현이 맡았다.

이날 라온은 “매번 느끼지만 저희 노래가 음원 사이트에 올라올 때마다 벅차오르고 믿기지 않는다. 쇼케이스를 하는 지금에서야 실감이 난다”라며 “기대해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더 잘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드 인 디 애플'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스페셜 앨범 '포 레이즈, 리얼라이즈 올 유어 스타(For RAYS, Realize All Your Star) 이후 한 달 만에 발표한 신보로, ‘사과’를 통해 현재의 시선에서 느끼고 고찰할 수 있는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풀며 강렬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라온은 사과를 주제로 잡은 이유에 대해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생각하면 빨간색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열정과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빨간색을 대표하는 게 사과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 이엔오아이 (사진=문찬희 기자)
▲ 이엔오아이 (사진=문찬희 기자)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발칙하게’로, 새로운 감정에 대한 각성과 적극적인 표현들을 곡 전반에 녹여낸 댄스곡이다. 리더 라온이 직접 작곡, 작사, 프로듀싱까지 담당하며 이엔오아이만의 또 다른 매력을 담았다.

라온은 “열심히 준비했는데, 제가 만든 곡이 타이틀로 들어가면서 부담이 됐다. 많은 참여를 하면서 공을 들인 만큼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면 좋겠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거라 데뷔 때랑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설레고 떨린다”고 부담을 드러냈다.

이어 “최대한 멤버들의 의견을 많이 담으려고 했다. 멤버들과 하루종일 대화하면서 작사로 옮겼고, 서로의 음역대와 음색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파트 분배를 할 때도 골고루 의견을 내면서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발칙하게’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신스 사운드와 중독적인 후렴 멜로디가 돋보이는 딥하우스 장르의 ‘사과(Not Sorry)’, 로파이한 소스에 힙합을 기반으로 한 알앤비 곡 ‘방백(i’m with you)’,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부드러운 현악기, 그리고 멤버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팬 세레나데송 ‘엔딩(&NDiNG)’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수록했다.

먼저 첫 번째 트랙 ‘사과’에 대해 건은 “‘사과’는 이번 앨범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모두 담겨 있다. 여러 의미를 갖고 있고, 저희 콘셉트와 잘 어우러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온은 “이번 앨범이 갖고 있는 의미들을 포괄하고 있는 트랙이다. 사과에 관련된 서사적인 인물들이 나온다. 이런 부분을 브리지 부분에 넣었는데, 이 점을 생각하고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포인트를 짚었다.

수록곡 ‘방백’에 대해서 진우는 “분위기가 중화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알앤비 사운드의 노래다”라고 설명했고, 이어 라온은 “앞뒤로 흘러갈수록 듣기 편할 수 있도록 따뜻한 느낌의 곡이다. 떼창하는 부분이나 멤버들끼리 주고받는 부분이 많은데, 영화 ‘인사이드아웃’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 이엔오아이 (사진=문찬희 기자)
▲ 이엔오아이 (사진=문찬희 기자)

이엔오아이는 지난해 데뷔 이후 9개월 만에 무대로 팬들과 만나게 됐다. 지난해 12월 스페셜 앨범을 발매했으나, 팬들과 무대로 만나게 된 건 데뷔 앨범 이후 9개월 만이다. 이에 대해 이엔오아이는 벅찬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라온은 “저희 앨범을 보시면 야구 점퍼를 입은 신도 있고, 제복을 입고 있는 것도 있는데, 이게 ‘두 가지 콘셉트를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다"라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거다. 최선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또 하민은 “오랜 공백을 갖고 드디어 컴백하게 됐는데, 다시 데뷔하는 느낌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어빈은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저희를 놓지 않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팬분들과 함께 행복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라온은 “저는 음악이나 라디오를 듣거나, 영화를 볼 때 그때 함께했던 사람이 떠오른다. 저희 음악을 듣는 모든 순간에 웃음과 많은 감정이 교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저희를 밝게 비춰주시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엔오아이는 지난 12일 ‘레드 인 디 애플’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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