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K-WAVE] 2020년 1월 #모모랜드 #기생충 #젝시믹스 #티르티르

[제니스뉴스 편집부] 한국 문화, 콘텐츠, 브랜드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한국만의 음악, 영화, 패션, 뷰티 등에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다. 이에 한류 열풍과 함께하는 제니스뉴스가 분야별 이달의 ‘한류 No.1’을 꼽아봤다.

▲ 모모랜드 (사진=문찬희 기자)
▲ 모모랜드 (사진=문찬희 기자)

#가요: 모모랜드

변진희 기자: 새해 시작과 함께 컴백 활동의 포문을 연 모모랜드(MOMOLAND)는 신곡 ‘떰즈업(Thumbs Up)’으로 국내외 고루 사랑을 받았다.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음원 차트에서 니카라과 1위를 비롯해 필리핀 및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톱 앨범 차트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 1위, 아랍에미레이트연합 3위 등으로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에서는 Mnet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필리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모모랜드는 지난 5일 K-POP 그룹 최초로 필리핀 ABS-CBN 인기 토크쇼 '간당 가비, 바이스(Gandang Gabi, Vice!)'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필리핀 대표 음악 채널 MYX는 '1월의 셀러브리티 VJ'로 모모랜드를 선정하기도 했다. ‘셀러브리티 VJ’는 MYX가 매달 자체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를 선정하는 것으로, K-POP 걸그룹으로는 최초의 기록으로 의미를 더했다.

▲ '기생충' 포스터 (사진=CJ엔터테인먼트)
▲ '기생충' 포스터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기생충

마수연 기자: 돌풍은 끝나지 않았다. 개봉 전부터 유수의 국제 영화제 수상을 휩쓸었던 '기생충'이 새해에도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새 기록을 세웠다.

'기생충'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7회 골든 글로브(이하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이날 배우 송강호, 조여정, 이정은과 봉준호 감독이 '골든 글로브' 레드카펫을 밟았으며,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봉준호 감독은 "자막이라는 1인치의 벽을 뛰어넘으면 더욱 놀라운 영화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는 인상적인 소감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기생충'은 지난 12일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선정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하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에서 국제 장편 영화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등 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에 선정된 '기생충'이 또 다른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계속해서 지켜보자.

▲ 젝시믹스 일본 법인 로고 (사진=젝시믹스)
▲ 젝시믹스 일본 법인 로고 (사진=젝시믹스)

#패션: 젝시믹스

오지은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국내 요가복 브랜드 젝시믹스가 최근 일본 현지 법인 설립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7월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에 나선 뒤 한일 관계가 급속하게 경색되고 있지만, 젝시믹스는 현지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이에 글로벌 사업 확장을 예고했다. 

지난 2015년 론칭해 요가복 및 애슬레저 대표 의류로 2030 여성들에게 인지도를 쌓아온 젝시믹스는 이후 2017년부터 중국, 홍콩, 베트남, 대만, 일본,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수출을 진행했다. 일본 법인 설립 전부터 젝시믹스는 B2B, B2C를 통해 제품 판매를 진행했고,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 및 시장 분석을 마치게 되면서 공격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법인 설립을 단행하게 됐다. 앞으로 젝시믹스는 오프라인 매장도 잇따라 오픈하며 일본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젝시믹스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제품력으로 매번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고성장 가도를 걷고 있다. 해외 수출의 경우, 작년까지는 전체 매출의 3~5% 정도를 차지했으나, 올해부터는 수출 국가를 늘리며 관련 매출 비중을 두 자릿수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젝시믹스 해외 사업 관계자는 “일본의 패션 시장은 세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지만, 레깅스 패션에 대해 이제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한 만큼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 일본과의 경제교류가 경색된 상황에서 시장 진출이 도전에 가깝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그러나 일본은 여전히 케이 패션에 대한 관심이 크고, 제품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어필한다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사진=)
▲ 티르티르 매장 내부 (사진=티르티르)

#뷰티: 티르티르

김은혜 인턴기자: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가 지난 4일~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규모 뷰티 박람회 ‘타오메이(陶美妆)’에서 '2020 라이징 브랜드' 상을 받으며 케이 뷰티의 위상을 높였다.

티르티르가 참석한 ‘타오메이좡’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의 톱 셀러와 중국 현지 및 세계 유수 뷰티 브랜드가 직접 교류하는 대규모 뷰티 박람회로, 타오바오의 톱 셀러들이 선정한 해외 브랜드 200여 개만 초청받아 참석할 수 있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200개의 쟁쟁한 브랜드 사이에서 2020년 중국에서 잠재력 있는 브랜드로 선정된 쾌거는 케이 뷰티 선도에 의미를 더한다. 

이와 관련해 티르티르 관계자는 지난 8일 “타오메이좡 박람회는 중국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생생한 반응을 느낄 수 있었던 기회”라고 밝혔다. 이에 티르티르는 앞으로도 자연주의 성분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제품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케이 뷰티의 글로벌화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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