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민진 작·연출, 엑소시즘 뮤지컬 '프리스트' 3월 개막 
▲ 배우 주민진 작·연출, 엑소시즘 뮤지컬 '프리스트' 3월 개막 (사진=창작하는공간)
▲ 배우 주민진 작·연출, 엑소시즘 뮤지컬 '프리스트' 3월 개막 (사진=창작하는공간)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오는 3월 강력한 엑소시즘 뮤지컬 '프리스트'가 관객을 찾는다. 

정해준 운명과 신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프리스트'가 오는 3월 24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의 개막을 확정지었다. 

주민진이 작,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은 데뷔 13년차 배우 주민진이 배우로서가 아닌, 창작자로서 관객을 만나는 첫 작품이다. 실제 '신천옹'이라는 필명으로 다수의 작품을 집필하고 있는 그는, 4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프리스트'를 완성했다. 

'프리스트'는 국내 뮤지컬에서는 흔히 다루지 않았던 구마 의식을 전면에 내세우며, 강렬한 미장센과 독특한 연출을 통해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련의 사건으로 구마 사제 자격이 박탈된 '마르코'와, 무속인의 운명을 거부한 채 과학적 힘에 의지하려는 '요한', 그리고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자신을 잃어버린 '유정'의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며 숨 돌릴 틈 없이 전개된다.

6년마다 소중한 사람을 사고로 잃어버리고 피폐한 삶을 살아가는 파면된 신부 마르코 역에는 에녹, 김대현, 기세중,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요한 역에는 강찬, 백기범이 캐스팅됐다. 또한, 존재를 알 수 없는 목소리에 이끌려 자신을 잃어버린 서유정 역에는 이지숙과 김국희가 함께한다. 여기에 최호승과 박건이 구마 의식의 중계자인 바텐더 역으로 분한다. 

판타지적인 상황들과 요소들을 무대 위에서 구현하기 위한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주민진 연출은  "작품에 임 함에 있어, 함께 작업하는 많은 분들과 앞으로 보러 와 주실 관객 여러분들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고 있습니다. 그 큰 무게감과 함께 적지 않은 시간 노력하고 준비했습니다. 뮤지컬 '프리스트'는 때로는 편히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 될 수도 있고, 혹여 한걸음 더 들어와 주신다면 삶과 운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부디 좋은 작품으로 관객 여러분께 다가가기를 바랍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뮤지컬 '프리스트'는 오는 3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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