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요지경] ‘안방 관객 취향 저격!’ 설 연휴 놓치면 아쉬울 TV 특선영화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짧은 설 연휴, 그저 흘려보내기는 아쉽지만 어딜 가든 많은 인파 덕에 외출마저도 쉽지가 않다. 이처럼 휴식과 즐거움을 모두 잡고 싶은 안방 관객들을 위해 올해도 쟁쟁한 라인업의 TV 특선영화가 기다리고 있다. 

너무나도 다양한 TV 특선영화 중 무엇을 볼지 모르겠다면 잠시 주목. 방송사 별로 놓치면 아쉬운 TV 특선영화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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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보통의 연애’, ‘미성년’ 포스터 (사진=NEW, 쇼박스)

▶ JTBC: ‘가장 보통의 연애’, ‘미성년’

JTBC는 설 특선영화로 그간 TV에서 방영되지 않았던 작품을 최초 공개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중 현실감 넘치는 연애사로 많은 공감을 이끌었던 ‘가장 보통의 연애’와 배우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이자 빛나는 신예들을 만날 수 있던 ‘미성년’은 그냥 놓치기에는 아쉬운 작품이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이상적이고 아름다운 로맨스가 아닌, 가장 보편적이고 현실적인 로맨스를 앞세워 관객들과 만났다. 공효진과 김래원, 두 배우가 만들어가는 리얼리티 120%의 연애담은 마치 나의 이야기를 엿본 것 같은 공감을 자아낸다. 기존의 로맨스 장르에 질려 새로운 것을 찾는다면 ‘가장 보통의 연애’를 놓치지 말자. 오는 24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김윤석이 감독으로서 처음 선보인 작품 ‘미성년’은 남성 감독이라는 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세심하게 다룬 스토리와 신인 배우들의 호연으로 개봉 당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영화의 주역이었던 김혜준과 박세진은 ‘미성년’을 통해 충무로의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감독 김윤석의 감각적인 연출과 빛나는 신인 배우들의 연기가 궁금하다면 ‘미성년’을 놓치지 말자. 오는 26일 오후 11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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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뺑반’,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포스터 (사진=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 KBS: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뺑반’

외화와 국내 영화의 적절한 조화로 설 특선영화를 꾸린 KBS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액션 장르가 눈에 띈다.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과 ‘뺑반’으로 설 연휴의 피로를 날려보는 건 어떨까.

‘미션 임파서블’ 여섯 번째 시리즈인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감독과 톰 크루즈의 3년 만의 재회로 기대를 높였다. 그에 걸맞게 톰 크루즈는 이번에도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액션을 직접 소화했고, 새롭게 합류한 헨리 카빌과 팽팽한 대결까지 펼치며 영화를 꽉 채웠다. 빈틈없는 147분간의 즐거움으로 스트레스도 함께 해소하자. 오는 24일 오후 10시 방송.

‘뺑반’은 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카 체이싱으로 설 연휴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릴 수 있는 작품이다. 공효진, 조정석, 류준열 등 연기 좀 한다는 배우들의 티키타카부터 이들이 소화하는 도심 추격전은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다. 설 연휴 교통 대란에 지쳤다면 ‘뺑반’을 통해 대리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는 25일 오후 11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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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MC: 더 벙커’, ‘걸캅스’ 포스터 (사진=CJ엔터테인먼트)

▶ MBC: ‘PMC: 더 벙커’, ‘걸캅스’

MBC는 설 특별 방송을 편성하며 특선영화를 줄이는 대신, 각기 다른 스타일의 작품 두 편을 내세웠다. 재난 전문 배우 하정우의 색다른 액션 ‘PMC: 더 벙커’와 라미란이 선보이는 코믹 수사극 ‘걸캅스’다.

‘PMC: 더 벙커’는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과 하정우가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눈길을 끌었따. 대사 대부분이 영어로 이뤄진 데다가 FPS 게임을 하는 것 같은 연출, DMZ 안 벙커라는 제한된 장소에서의 생존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눈길을 끈다. 특별하고 색다른 재미를 찾고 싶은 안방 관객에게 ‘PMC: 더 벙커’를 추천한다. 오는 25일 오후 8시 50분 방송.

독보적인 코믹 연기의 대가인 라미란이 ‘걸캅스’를 통해 첫 스크린 주연에 도전했다. 경찰마저 포기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한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는 시원한 액션뿐만 아니라 쉴 틈 없는 웃음까지 선사하며 160만 관객과 만났다. 유쾌한 웃음과 액션,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는 ‘걸캅스’가 제격이다.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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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특별한 형제’, ‘악인전’ (사진=NEW,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SBS: ‘나의 특별한 형제’, ‘악인전’

SBS는 세대 불문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부터 파워풀한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를 준비했다. 그중 즐거운 웃음과 감동을 모두 얻길 원한다면 ‘나의 특별한 형제’를, 시원시원한 액션과 스릴을 즐기고 싶다면 ‘악인전’을 주목하자.

‘나의 특별한 형제’는 다른 이들보다 조금 더 특별한 형제의 이야기는 러닝타임 내내 극장에서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장애 소재를 코미디 영화로 다루면서도 이를 희화화하지 않으며 큰 호평을 받았다. 기분 좋은 웃음과 먹먹한 감동까지 안겨줄 ‘나의 특별한 형제’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자. 오는 24일 오후 8시 25분 방송.

‘마동석 표 액션 영화’의 대표주자인 ‘악인전’은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개봉 전부터 ‘칸 영화제’를 포함한 유수 국제 영화제에 초청됐던 ‘악인전’을 이번 설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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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바하’, ‘극한직업’ 포스터 (사진=CJ엔터테인먼트)

▶ tvN: ‘사바하’, ‘극한직업’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가 됐던 ‘사바하’는 한국형 오컬트를 내세우며 새로운 스릴러의 지평을 열었다. 이정재, 박정민, 정진영, 진선규 등 믿고 보는 배우들과 신예 이재인의 호연이 더해져 색다른 느낌의 오컬트 무비를 완성했다. 이전과는 다른 스릴을 느끼고 싶다면 ‘사바하’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오는 24일 오후 9시 방송.

지난 2019년 가장 많은 관객이 만났던 영화는 단연 ‘극한직업’이겠다. 1600만 관객을 모으며 국내 영화 흥행 2위에 올라선 ‘극한직업’이 이번에는 안방 관객들마저 정복하러 찾아온다. 명절 음식에 질려가는 연휴 막바지, 가족들과 모여 치킨 한 마리에 ‘극한직업’을 보면서 설 마무리를 하는 건 어떨까. 오는 26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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