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레터', 스테디셀러 저력 입증하며 서울 공연 마무리... 지방 투어 이어간다
▲ '팬레터', 스테디셀러 저력 입증하며 서울 공연 마무리... 지방 투어 이어간다 (사진=라이브)
▲ '팬레터', 스테디셀러 저력 입증하며 서울 공연 마무리... 지방 투어 이어간다 (사진=라이브)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팬레터'가 관객의 호평 속에 지난 2일 폐막했다. 올해도 삼연을 맞이한 '팬레터'는 평균 객석 점유율 90% 이상, 총 누적 관객수 5만 여 명을 넘겼다. 

'팬레터'는 1930년대 자유를 억압당하던 일제강점기 시절, 당대 최고 문인들의 일화를 바탕으로 예술과 사랑을 그리며 그 시대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과 고민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색적인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초연과 재연에 이어 이번 삼연까지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선보이며 스테디셀러 뮤지컬로서 굳게 자리잡았다.

특히나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번 '팬레터'는 1차 티켓 오픈부터 전 예매처에서 랭킹 1위를 달성함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 시작부터 '팬레터'의 저력을 보여줬다. 관객들은 마지막 공연까지 객석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폐막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공연에서는 첫 캐스팅 공개부터 ‘믿고 보는 배우들’ 이라며 화제성을 몰고 온 배우들의 명연기 역시 빛을 발했다. 초-재연에 참여했던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찰떡궁합’ 케미스트리와 완벽한 하모니로 '팬레터'의 작품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천재 소설가 '김해진' 역은 김재범-김종구-김경수-이규형이 맡아 4인 4색의 색다른 해진 선생님을 그리며 탄탄한 관록의 연기를 선보였다. 작가 지망생 ‘정세훈’ 역으로는 이용규-백형훈-문성일-윤소호가 열연하며 섬세하고 여린 감정과 단단한 캐릭터를 집중도 있게 표현했다. 비밀에 싸인 ‘히카루’는 소정화-김히어라-김수연이 분해 비밀을 숨기고 있어 신비스러우면서도 매혹적인 인물을 선사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리고 문학을 향한 문인의 열정을 더욱 배가 시켜 돌아온 칠인회 멤버들은 문학적 감성을 살린 따스한 캐릭터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뮤지컬 '팬레터'는 서울 공연의 열기를 발판으로 전국 6개 지역(안양, 인천, 울산, 진주, 부산, 제주)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지방 투어 공연은 오는 3월 13일과 14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을 시작으로 3월 20일부터 2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5월 29일과 3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6월 5일과 6일 경남문화예술회관, 6월 12일부터 14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6월 넷째주에서는 제주문예회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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