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모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연예계도 타격… 잇따른 행사 취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연예계도 타격… 잇따른 행사 취소 (사진=제니스뉴스 DB)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연예계도 타격… 잇따른 행사 취소 (사진=제니스뉴스 DB)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일명 우한 폐렴으로 일컫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 역시 피해갈 수 없는 상황 속 설 연휴를 마치고 여러 행사를 계획하고 있던 연예계에도 제동이 걸려버렸다.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미 감염자가 2만 명을 넘어서며 미국, 필리핀, 일본, 태국 호주,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로 인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한국 역시 피해갈 수 없었다. 현재까지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연예계도 피해를 입고 있다.

김우석, 강성훈, 뉴이스트 렌, 모모랜드, 김태우, 백예린 등은 팬미팅, 콘서트 등을 취소 및 연기했으며, 각 음악방송은 방청객 없이 무대만을 방송으로 내보내고 있다. 또한 에버글로우, 이달의 소녀, 펜타곤 등 컴백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할 쇼케이스를 예정하고 있던 가수들은 미디어 쇼케이스만을 진행하고, 팬들과의 소통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신하는 방식을 택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펼쳐지는 제작발표회도 취소되고 있다. ‘부산행’의 연상호 작가의 첫 드라마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 tvN 드라마 ‘방법’은 4일 예정된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고, 라이브 방송으로 Q&A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진행되는 윤현민, 고성희, 최여진, 황찬성 등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나 홀로 그대’ 역시 마찬가지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연예계도 타격… 잇따른 행사 취소 (사진=제니스뉴스 DB)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연예계도 타격… 잇따른 행사 취소 (사진=대종상, 세종문화회관)

또한 한국 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56회 대종상 영화제’도 연기됐다. 영화제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공연장을 찾는 관객 여러분들과 아티스트의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에 영화제를 연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미 관객들이 표를 구매하고 관람을 기다리고 있는 연극, 뮤지컬의 경우는 갑작스런 취소에 큰 부담감이 따르는 만큼 공연장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를 선보이는 세종문화회관의 경우 공연장 및 전시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자동세척분사기, 세정제, 마스크 등을 공연장 입구 및 안내데스크 등 주요장소에 비치했다.

다만 일부 공연은 안타까운 취소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8일 개막 예정이었던 뮤지컬 ‘공룡 타루’ 측은 “낮은 확률일지라도 공연장을 찾은 가족 관객 여러분의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염려가 커져 공연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박미선, 김성은, 권진영이 출연하는 ‘여탕쇼’ 공연은 잠정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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