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남자’ 규현 “최애 넘버 ‘그 눈을 떠’, 가사+멜로디+느낌 모두 좋아”(인터뷰)
▲ '웃는 남자' 규현 (사진=EMK뮤지컬컴퍼니)
▲ '웃는 남자' 규현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뮤지컬 배우 규현이 ‘웃는 남자’의 최애 넘버로 ‘그 눈을 떠’를 꼽았다.

제니스뉴스와 규현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뮤지컬 ‘웃는 남자’ 인터뷰로 만났다. 규현은 ‘웃는 남자’에서 기이하게 찢긴 입을 지닌 그윈플렌 역을 맡았다.

이날 규현은 넘버 표현에 대해 “데아 캐릭터와 같이 화음을 맞추는 넘버들이 많았고, 감미롭게 풀어보고 싶었다. 같이 호흡해야 하기 때문에 좋은 화음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2막에서는 솔로로 끌어가는 게 많으니까, 거기서는 힘 있게 부르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규현은 “저는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즐거운 장면을 많이 만들고 싶어 한다. 너무 우울하게만 가면 힘들 수 있으니, 극의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살리려고 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좋아하는 넘버를 묻자, 규현은 “역시 ‘그 눈을 떠’다. 요즘 참 많이 각박해진 시대다. 그런 사회 속에서 설득하면서 ‘다 같이 잘 살아봐요’라고 하는 느낌이 좋았다. 또 멜로디, 표현하는 느낌도 좋다”라고 답했다.

한편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 오는 3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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