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김은혜 인턴기자] 가수 김범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콘서트를 취소했다.
8일 소속사 영엔터테인먼트 "오는 15일 청주, 29일 광주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 김범수 콘서트 '더 클래식(The Classic)'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개최된 춘천, 수원 공연은 성료했으나, 남은 청주와 광주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전 국민적 우려와 확산 방지, 관객 및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공연을 취소했다. 티켓은 전액 환불 조치한다.
김범수는 소속사를 통해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번 사태가 속히 지나가길 희망한다"며 “바이러스 확산이 밀폐된 공간에서 더 위험한 점을 인지하고 결국 공연을 취소했다. 관객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5월 김범수는 2019 김범수 콘서트 '더 클래식'을 시작으로 2020 김범수 콘서트 '더 클래식'까지 서울, 부산, 전주, 대구, 울산, 성남, 춘천, 수원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오는 29일 광주 공연을 끝으로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었던 터라 더욱 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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