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 장유정 감독 “라미란, 기대 이상으로 캐릭터 소화했다”(인터뷰)
▲ ‘정직한 후보’ 장유정 감독 “라미란, 기대 이상으로 캐릭터 소화했다” (사진=NEW)
▲ ‘정직한 후보’ 장유정 감독 “라미란, 기대 이상으로 캐릭터 소화했다” (사진=NEW)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장유정 감독이 라미란과 작업 소감을 전했다.

제니스뉴스와 장유정 감독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 인터뷰로 만났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14년 브라질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에서는 주인공이 남성 대통령 후보였으나, 장유정 감독이 시나리오를 각색하는 과정에서 해당 캐릭터를 소화할 배우는 라미란밖에 없다는 생각에 성별을 바꾸게 됐다고 한다.

장유정 감독은 “시나리오를 완성해 갈수록 이 역할이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위선적이고 악행을 저지르는 캐릭터가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성숙해지는데, 그 과정에서 아주 밉지 않으면서도 관객들에게 통쾌함도 줘야 하고, 사랑스럽고 웃기기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성숙함을 보며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간미 있는 캐릭터인데, 이를 잘할 수 있는 배우는 라미란밖에 없었다”면서 “그래서 여자로 바꾸기도 전에 라미란 배우에게 시간이 되는지 먼저 제의했다. 라미란 배우가 수락해서 캐릭터를 여성으로 바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직한 후보’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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