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영화 '결백'이 사건의 진상을 궁금하게 하는 농약 막걸리 사건 브리핑 영상을 공개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 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 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건 브리핑 영상은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라는 정인의 멘트와 함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농약 막걸리 사건의 발생 경위, 피해자와 용의자의 모습을 슬라이드 형식으로 보여준다. 이어 이번 사건에 감춰진 수상한 의혹을 제기하며 본격적인 사건 브리핑이 시작된다. 경찰 측의 증거자료에서 발견된 조작의 흔적, 허위 증언이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
여기에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화자의 건강 상태에 대해 치매가 상당히 진행 중이라는 의무관의 소견까지 더해져 이 사건의 뒤에 숨겨진 진실을 향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사건 브리핑 영상의 내레이션은 극중 엄마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변호에 나선 에이스 변호사 정인 역의 신혜선이 직접 맡아 눈길을 끈다.
한편 '결백'은 오는 3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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