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실황 OST를 선보인다.
14일 '여신님이 보고 계셔' 측이 "오는 3월 1일 폐막을 앞두고 무대 위 생생한 음악을 담은 실황 OST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한가운데,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한국군과 북한군은 처음에는 서로를 적대시하지만 점점 서로 마음을 나누고 믿음을 쌓게 된다. ‘무사히 돌아가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남북한 군인들은 ‘여신님이 보고 계셔’ 작전을 펼치며 미움과 다툼, 상처가 난무하는 전쟁 속에서 희망과 꿈을 찾아간다.
특히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를 바탕으로 각 인물들의 사연과 감정에 깊게 공감하게 하는 대본과 서정적인 가사 그리고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대학로에서 큰 인기를 과시하며 여섯 번째 시즌까지 꾸준히 사랑받았다.
이번 실황 OST 발매는 여섯 번째 시즌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사랑을 보내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추진됐다. 실황 OST는 총 4개의 CD 구성으로 전 캐스트가 부르는 전곡의 넘버를 감상할 수 있다.
무대 위 배우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작품의 특성을 고스란히 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작업된 이번 실황 OST는 마치 공연을 관람하는 듯한 생생한 음악으로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여신님이 보고 계셔' 실황 OST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선입금을 통해 판매가 진행된다. 신청 수량에 따라 발매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며 현장 판매는 미정이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오는 3월 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