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조한선 “한화 김태균, 임동규 모델 아냐... 실제로 친한 사이”(인터뷰)
▲ ‘스토브리그’ 조한선 (사진=SBS)
▲ ‘스토브리그’ 조한선 (사진=SBS)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배우 조한선이 한화 이글스 김태균 선수와 친분을 밝혔다.

제니스뉴스와 조한선이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미스틱스토리 사옥에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종영 인터뷰로 만났다.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 백승수(남궁민 분)가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다.

극중 조한선은 드림즈의 4번 타자 임동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동기들 가운데서 가장 마지막 순서로 입단했지만, ‘드림즈는 임동규만 피하면 된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드림즈의 간판스타가 된 인물이다.

이날 조한선은 극중 캐릭터 임동규와 한화 이글스 김태균 선수의 연관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임동규의 모델이 김태균 선수가 아닌가’에 대한 추측이 일었다.

이에 대해 “누구를 특정으로 삼고 한 건 아니다”라며 “제가 야구는 좋아하지만 어렸을 때 이후에 야구장에 가본 적이 없다. 그렇다고 깊게 파는 정도의 골수팬도 아니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특정 선수와 비슷하다고 말씀해주셔서 한편으로는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실제로 태균 씨와 친하다. 인터뷰하기 직전에도 문자를 주고받았다”라며 “제가 ‘스토브리그’에 들어가기 전에 태균 씨에게 정말 많이 물어봤다. 조언도 해줬고 직접 자세를 촬영한 영상도 보내줬다. 슬로 모션까지 걸어서 자세하게 볼 수 있도록 한 영상이었다. 큰 도움이 됐고, 이렇게 특정 선수가 언급되니까 미안해서 인터뷰 전에 괜찮은지 물어봤다. 다행히 ‘고맙다’고 답변이 왔다”고 김태균 선수와의 친분을 밝혔다.

한편 ‘스토브리그’는 지난 14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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