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박민영→서강준 '날찾아',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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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찾아' 배우들 단체컷 (사진=JTBC)

[제니스뉴스=김은혜 인턴기자] 겨울과 봄 사이, 사람에게 상처받은 사람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 줄 박민영과 서강준의 진한 서정 멜로가 안방극장에서 펼쳐진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한지승 감독, 배우 박민영, 서강준, 문정희, 이재욱, 김환희가 참석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하 ‘날찾아’)’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박민영 분)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 분)을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 ‘연애시대’, ‘일리 있는 사랑’ 등 멜로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한지승 감독이 ‘날찾아’의 연출을 맡아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지승 감독은 "요즘 세상이 많이 힘든데 저희 드라마가 따뜻함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라며 "배우들의 연기와 드라마 배경을 최대한 자연스럽고 담담하게 그려 넣었다"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이번 작품으로 내면의 상처를 입은 차가운 여자로 변신한 박민영은 "최근에 제가 로맨스 코미디 작품을 연달아 두 작품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발랄했던 전 작의 캐릭터의 모습이 이번 드라마에선 생각나지 않을 거다"며 "상처받은 해원의 위축된 모습을 많이 드러냈다. 그동한 했던 캐릭터와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강준은 "원작 소설의 팬이었다. 드라마가 소설의 느낌을 많이 가져왔다"며 "드라마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좋았고, 상처받을 각오까지 하며 용기를 내는 은섭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작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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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준-박민영 (사진=JTBC)

극중 서강준의 유일한 친구로 절친 케미리스트를 뽐낼 이재욱은 "극중 캐릭터와 저의 모습과 싱크로율이 아주 잘 맞는다"라며 "촬영 현장에서 강준 형과 붙어있는 장면이 많다"고 말했다.

나아가 이재욱은 "워낙 현장에서 잘 챙겨주시고, 항상 같이 있으면 웃음꽃이 핀다"며 "너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선보일 박민영과 서강준의 서정 멜로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에 서강준 "대본을 읽고 상상했던 해원의 모습과 민영 누나의 모습이 비슷했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비주얼과 정서적인 느낌 등 여러 부분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촬영을 하면서 해원이라는 캐릭터에 많은 마음이 갔다"고 전했다.

반면 박민영은 "솔직히 은섭 역할에 서강준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가 생각하는 은섭은 이렇게 잘생기면 안됐다"며 "'책방 주인이 비현실적으로 잘생겼지 않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박민영은 "지푸라기 느낌이 나는 니트를 입은 은섭의 모습을 보니 그제서야 은섭 같더라"며 "'아 역시 배우는 배우구나' 캐릭터에 맞게 변신을 하는 서강준의 모습을 높이 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 ‘연애시대’ 이후 한지승 감독과 벌써 두 번째 만남인 문정희는 "한지승 감독님이 워낙 로맨스의 분위기를 잘 만든다"라며 "이번 드라마에서도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 상처를 다루는 연출이 너무 아름답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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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승 감독 (사진=JTBC)

'날찾아'는 너르게 펼쳐진 시골 들판, 논두렁을 얼려 만든 스케이트장 등 북한리의 고즈넉한 정취와 낡은 서점 ‘굿나이트 책방’을 배경으로 시청자들의 시린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줄 것을 예고했다.

서강준은 "'굿나이트 책방'은 굉장히 따뜻하다. 조명이 은은하고 소품과 책이 은섭스럽다"며 "책방은 따뜻하면서도 조금은 외로운 느낌을 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환희 역시 "북한리에서 촬영을 하면서 본 밤하늘은 너무 예뻤다"라며 "극 중 자전거를 타며 달리는 논밭의 모습도 아름답다"고 답했다.

더불어 이재욱은 "따뜻한 봄과 선선한 가을바람의 느낌을 드라마 배경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제작보고회 말미 박민영은 "모든 시청자들의 니즈를 다 충족하진 못하더라도, 분명 우리 드라마를 좋아해 줄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지승 감독 역시 "이번 드라마에서 인물들의 감정을 꾸밈없이 영상에 담으려 노력했다. 자극적인 장면 없이 있는 그대로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면서 "날씨가 좋든, 나쁘든 언제든지 저희 드라마를 찾아달라"고 작품을 향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날찾아’는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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