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남자’ 박강현 “연습 팁? 악보는 잘 못 보지만, 복습 열심히”(인터뷰)
▲ 박강현 (사진=문찬희 기자)
▲ 박강현 (사진=문찬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박강현이 자신만의 연습 팁을 언급했다.

제니스뉴스와 뮤지컬 배우 박강현이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뮤지컬 ‘웃는 남자’ 인터뷰로 만났다. 극중 박강현은 찢긴 입을 지닌 주인공 그윈플렌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날 박강현은 “노래는 기본적으로 들으면서 익힌다. 연습할 때 멜로디를 쳐주면, 그걸 듣고 따라 부르는 방식이다”라면서 “제가 악보를 잘 못 본다. 보고 치는 걸 못하기 때문에, 사람은 상황에 맞춰서 진화하지 않나. 듣는 걸 잘하게 됐다. 대부분 청음으로 해결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계속 공연을 하다 보니, 한 번 들으면 잘 안 까먹게 되더라. 살기 위해서 그렇게 된 것 같다. 나머지는 들으면서 반복 연습하는 것밖에 없는 것 같다. 한 번 연습한 신을 집에 가서 복습하면 안 까먹게 된다. 공부할 때랑 비슷하다. 복습이 저만의 팁이다”라고 덧붙였다.

데뷔 6년 차, 쉬지 않고 열심히 작품 활동 중인 박강현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그는 “할 일이 있다는 거다. 할 일이 없으면 슬프지 않나. 사실 몸은 지치지만, 할 일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매번 뛰어드는 것 같다. 너무 힘들고 피곤해도 연습실에 가면 기분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한편 ‘웃는 남자’는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찢어진 입을 가졌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조명한 작품으로, 오는 3월 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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