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김은혜 인턴기자]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992' 론칭 당일 완판 기록을 세웠다.
뉴발란스(NEW BALANCE)는 19일 "많은 사람들이 재출시를 기다려온 ‘992’가 성공적인 론칭과 함께 당일 완판됐다"고 밝혔다.
992는 뉴발란스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브랜드의 핵심이자 역사를 대표하는 모델로, 14년 만에 재출시됐다. 기존 M991의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젤 타입의 쿠션 소재인 애브조브 SBS(ABZORB SBS) 시스템을 사용해 한층 강화된 쿠셔닝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지난 15일 론칭한 992는 온라인스토어에서 5분 만에 품절됐다. 고객들은 홍대와 강남 등 직영점을 비롯해 출시되는 매장에 오픈 전부터 줄을 서는 등으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뉴발란스 관계자는 “992는 한정판 극소량 발매 상품이 아니며, 상-하반기에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며 "오는 4월 중 재입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처음 출시된 992는 애플의 설립자인 스티브 잡스가 공식 석상에 블랙 터틀넥 셔츠와 데님 팬츠 그리고 뉴발란스 992를 신고 등장해 화제가 돼, 일명 ‘스티브 잡스 운동화’라는 애칭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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