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기생충’ 봉준호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오스카상 축하 편지 보냈다”
▲ ‘기생충’ 봉준호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오스카상 축하 편지 보냈다” (사진=문찬희 기자)
▲ ‘기생충’ 봉준호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오스카상 축하 편지 보냈다” (사진=문찬희 기자)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봉준호 감독이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이 참석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앞서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수상 당시 봉준호 감독의 수상소감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화제가 됐다. 특히 함께 후보에 오른 ‘아이리시맨’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을 언급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기도 했다. 

이날 봉 감독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직접 축하 편지를 보냈다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늘 아침에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편지를 보냈다. 저로서는 영광이었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제게 개인적으로 보낸 편지라 말씀드리는 건 실례 같지만, 마지막 문장에 ‘그동안 수고했고 이제는 좀 쉬어라. 대신 다들 차기작 기다리니까 조금만 쉬고 빨리 일하라’고 하셨다. 감사하고 기뻤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에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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