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X박해준 '부부의 세계', 압도적 아우라 2차 포스터 공개
▲ 김희애X박해준 '부부의 세계', 압도적 아우라 2차 포스터 공개 (사진=JTBC)
▲ 김희애X박해준 '부부의 세계', 압도적 아우라 2차 포스터 공개 (사진=JTBC)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김희애와 박해준이 압도적인 아우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19일 소름을 유발하는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복수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미스티'의 모완일 감독과 김희애의 만남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박해준과 박선영, 김영민, 이경영, 김선경 등이 합류해 각기 다른 비밀을 가진 문제적 부부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균열이 시작된 세상 위에서 위태로운 도발을 멈추지 않는 부부의 세계를 포착했다. 부서지고 깨진 물건들 사이로 부딪히는 김희애와 박해준의 뜨거운 시선과 서로를 끌어당기는지, 밀어내는지 알 수 없는 몸짓은 지독하게 얽힌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준다. 혼란 속 형형한 눈빛에 담긴 감정 역시 미움인지 사랑인지 정체를 알 수 없다.

'부부의 세계'로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희애는 자수성가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선우로 분한다. 평온한 가정, 남편의 변함없는 사랑, 기대에 부응하는 아들, 지역사회에서의 지위와 명성까지, 견고해 보였던 행복에 균열이 시작되며 완벽했던 그의 삶이 요동친다. 박해준은 찰나의 배신으로 늪에 빠진 지선우의 남편 이태오를 연기한다. 감정적이고 즉흥적이지만 유약함마저 로맨틱한 인물로, 서로가 전부였던 지선우와 이태오가 운명의 수렁에 빠지며 부부의 민낯이 거침없이 드러난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이태원 클라쓰' 후속으로 오는 3월 2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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