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 2020' 노미네이트... "이 작품은 검은 마술" 극찬
▲ '방법'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 2020' 노미네이트... "이 작품은 검은 마술" 극찬 (사진=스튜디오드래곤)
▲ '방법'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 2020' 노미네이트... "이 작품은 검은 마술" 극찬 (사진=스튜디오드래곤)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드라마 '방법'이 프랑스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tvN 월화드라마 '방법' 측은 20일 "'방법'이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Series Mania)'에서 러브콜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집필을 맡아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는 전 세계의 감독, 작가, 그리고 드라마를 좋아하는 각국의 시청자들이 모여 최고의 드라마 시리즈를 선정하는 행사로 작년에는 7만 명의 관중과 25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 프랑스 파리의 영화, 영상 기관인 포럼 데지마주(Forum Des Images)의 대표인 로랑스 에르즈베르그가 창설한 축제로 매년 3월 프랑스의 릴 지역에서 개최되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방법'은 인터내셔널 파노라마(International Panorama)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오는 3월 22일 시사회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방법'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모인 15개 작품이 스크리닝 될 예정이다.

'시리즈 마니아' 예술감독 프레드릭 라빈은 "연상호 작가와 김용완 감독은 현대적인 요소에 자신들만의 신비로운 스릴러를 얹어 스타일리시 하면서도 한국만의 초자연적인 힘을 담은 작품을 만들어냈다"며 "여기에 수수께끼같은 무속인 조민수와 저주의 능력을 지닌 정지소가 이러한 광기를 증폭 시키고 있다. 이것은 검은 마술"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상호 작가는 "영화가 아닌 드라마를 통해 이런 영광스러운 행사에 초대받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개인적으로 서양의 오컬트 장르 매니아인데, 동양의 무속적인 전설들이 오컬트 장르 못지않게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소재라 생각했다. 내가 느꼈던 이러한 지점이 그들에게도 소구 된 것 같다. '방법'은 익숙하면서도 독특하다, 이런 매력을 다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완 감독 역시 "생각만으로 누군가를 죽거나 다치게 하는 방법이라는 행위가 설득력을 갖게 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스태프들과 많은 논의를 했고, 영상을 탄생시키기까지 재미있고 값진 시간들을 보냈다"며 "거대한 악과 싸우는 주인공이 소녀라는 점, 한국적인 무속행위가 선사하는 신비로움과 매력 등을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감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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