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현장] ‘셜록홈즈’ 안재욱 “10년 간 ‘잭 더 리퍼’ 이번엔 셜록홈즈, 감회 새로워” (사진=메이커스프로덕션)](/news/photo/202002/138818_157622_1728.jpg)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배우 안재욱이 셜록홈즈 역할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의 미디어콜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안재욱, 송용진, 이지훈, 산들(B1A4), 켄(VIXX), 이영미, 여은, 이주광, 김찬호, 이승헌, 정명은, 권민제, 김법래, 지혜근 등이 참석했다.
안재욱은 이날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고 사랑받는 셜록홈즈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에 부담감은 없는지 묻자 “책도 예전에 봤고, 영화, 드라마를 본 기억도 있지만 이 작품을 위해서 새로 보진 않았다. 나만의 독특한 셜록을 만들기 위해서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안재욱은 “개인적으로는 ‘잭 더 리퍼’라는 작품을 10년 전 초연때부터 해왔었는데 이번엔 반대로 잭 더 리퍼를 잡는 셜록홈즈 역할을 하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 재미있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재욱은 다른 셜록과 자신만의 다른 점에 대해 묻자 “당연히 사건 해결을 명석한 두뇌와 수많은 경험을 통해서 누구나 알고 있는 홈즈답게 해결하겠지만 홈즈다운 유쾌함과 사건에 들어갔을때의 진중함의 대비를 보여주려고 했다”라며, “늘 심각하지도, 늘 밝은 사람 같지도 않다. 1막과 2막에 홈즈의 심리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구성이라 내가 소화만 잘 한다면 충분히 전달될거라 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세기의 미스터리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셜록홈즈의 추적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4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