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셜록홈즈’ 송용진 “노래로 사건 해결, 관객에게 가사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중” 
▲ [Z현장] ‘셜록홈즈’ 송용진 “노래로 사건 해결, 관객에게 가사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중” (사진=메이커스프로덕션)
▲ [Z현장] ‘셜록홈즈’ 송용진 “노래로 사건 해결, 관객에게 가사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중” (사진=메이커스프로덕션)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배우 송용진이 셜록홈즈를 연기하면서 가사 전달에 신경쓰고 있다고 전했다.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의 미디어콜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안재욱, 송용진, 이지훈, 산들(B1A4), 켄(VIXX), 이영미, 여은, 이주광, 김찬호, 이승헌, 정명은, 권민제, 김법래, 지혜근 등이 참석했다. 

6년 전 초연에 참여한 바 있는 송용진은 이날 초연과 달라진 점에 대해 묻자 “6년이 흘러서 신체 나이가 달라졌다. 예전엔 좀 더 날아다녔다면 지금은 ‘아이고’ 소리 내면서 날아다니고 있다”라며, “6년 만에 다시 개막하게 됐는데 개인적으로 배우로써도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그만큼 깊은 연기와 노래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송용진은 극 중 셜록홈즈의 대사와 넘버의 경계가 모호한데 어떻게 소화하고 있는지 묻자 “‘셜록홈즈’가 연극도 아니고, 책도 아니고, 뮤지컬이다 보니까 사건 해결의 90% 이상이 노래 가사 안에 있다”라며, “노래로 사건을 해결해야 해서 노래 가사 전달이 정말 중요하다. 정보량은 많고, 음악은 빨라서 관객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게 가장 어려운 점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세기의 미스터리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셜록홈즈의 추적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4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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