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김정현 “구승준처럼 희생적인 사랑? 지금은 없지만…”(인터뷰)
▲ 김정현 (사진=오앤엔터테인먼트)
▲ 김정현 (사진=오앤엔터테인먼트)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김정현이 희생적인 사랑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제니스뉴스와 김정현이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인터뷰로 만났다. 극중 김정현은 영국 국적의 사업가 구승준 역을 맡아 활약했다.

김정현이 연기한 구승준은 북한에서 서단(서지혜 분)에 대한 사랑을 키우지만, 서단을 지키려다 결국 죽음을 맞이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본인도 희생적인 사랑을 해봤나?”라고 묻자, 김정현은 “승준처럼 희생하는 사랑을 했다면 이 자리에 없을 것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은 없는 상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김정현은 “사랑은 사람을 성장시켜주는 것 같다. 내가 알 수 없었던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감정이라 생각한다”라면서 “그런 점에서 승준이 그런 결정을 내린 게 최고의 성장이 아니었나 싶다. 죽음으로 인생을 마감했지만, 죽음으로써 자기 인생의 성장을 완성시킨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저 역시 그런 성장이 밑받침된다면 그런 희생적인 사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승준이 그런 멋있는 선택을 한 것에 저도 응원하게 되더라. 꼭 죽음이 아니더라도, 당사자가 느꼈을 때 감동이 있다면 사랑 안에 희생도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