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곽신애 대표 “오스카상 수상, 영어 공부 열심히 할 걸 그랬다”(인터뷰)
▲ ‘기생충’ 곽신애 대표 “오스카상 수상, 영어 공부 열심히 할 걸 그랬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기생충’ 곽신애 대표 “오스카상 수상, 영어 공부 열심히 할 걸 그랬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가 오스카상 수상 기록에 관해 이야기했다.

제니스뉴스와 곽신애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기생충’ 인터뷰로 만났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지난 10일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감독상, 작품상까지 총 4개 부문을 휩쓸었다. 특히 곽신애 대표는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으로 아시아 여성 제작자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자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에 대해 곽신애 대표는 “이렇게 국제적인 명성을 갖게 될 줄 알았다면 영어 공부를 할 걸 그랬다”며 웃더니 “현실감이 없다. 이런 커리어를 어디에 쓰겠느냐.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하고 싶은 건 새 감독님과 그에 맞는 작품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감독들의 고유한 세계가 중요한 것이지, 제게 맞추는 게 아니다. 저는 서포트를 하는 역할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에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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