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미야케 쇼 감독의 신작이 국내 개봉일을 확정했다.
영화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가 오는 3월 19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는 서점에서 일하는 나와 여자친구 사치코, 룸메이트 시즈오까지 친구와 연인 사이 세 남녀의 마치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청춘 스케치를 그린다.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제31회 도쿄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이번 작품은 키네마준보 일본 영화 베스트 10(2018년 기준)에 오르며 일찍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사토 야스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청춘 스타 에모토 타스쿠가 나로, 영화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시바시 시즈카가 사치코로, '기생수'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사랑을 받은 소메타니 쇼타가 시즈오로 분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새벽 공기를 닮은 푸른 빛과 세 청춘의 빛나는 순간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감성까지 200% 충전시킨다. '이 계절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았다'라는 문구는 함께라는 것만으로도 청춘의 불안을 위로하고 젊음의 희망을 즐기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는 오는 3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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