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반전 스릴러, '데스트랩'이 돌아온다! 박민성-서영주 등 캐스팅 공개 
▲ 최고의 반전 스릴러, '데스트랩'이 돌아온다! 박민성-서영주 등 캐스팅 공개 (사진=주식회사 랑)
▲ 최고의 반전 스릴러, '데스트랩'이 돌아온다! 박민성-서영주 등 캐스팅 공개 (사진=주식회사 랑)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데스트랩'이 돌아온다. 오는 4월 7일부터 대학로 TOM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데스트랩'은 1978년 극작가 아이라 레빈에 의해 탄생, 같은 해 토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된 작품이다. 블랙코미디와 스릴러의 경계를 능수능란하게 오가는 꽉 짜인 작품성으로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오랫동안 공연된 블랙코미디 스릴러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82년에는 크리스토퍼 리브, 마이클 케인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돼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죽음의 덫’이라는 뜻의 '데스트랩'은 극 중 클리포드 앤더슨의 극본 이름이기도 하다. 히트작을 여러 개 가지고 있는, 한때 잘나갔던 극작가 시드니 브륄은 신작을 쓰는데 어려움을 겪던 중, 자신의 세미나를 들었던 학생 클리포드 앤더슨이 의견을 구하기 위해 보낸 극본 '데스트랩'을 받게 된다. 너무나 잘 쓰여진 대본에 그는 질투를 느끼고, 이 작품을 손에 넣기 위해 클리포드를 자신의 작업실로 초대하고, '데스트랩'을 차지하기 위한 '데스트랩'이 펼쳐진다.

국내에서는 2014년 초연돼 2017년까지 세 번의 공연이 진행된 바 있는 '데스트랩'은 제작사가 바뀌며 새 옷을 입고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나섰다. 이번 프로덕션에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주목 받은 바 있는 황희원이 연출을 맡아 작품을 이끈다. 

더불어 '데스트랩'은 자타공인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로 꽉 채워진 캐스트를 공개하며 ‘연기 맛집’을 예고했다.

한 때는 유명했으나 계속되는 실패로 실의에 빠져 아내와 은둔생활을 하고 있는 극작가 '시드니 브륄' 역에는 배우 이도엽, 최호중 그리고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는 박민성이 캐스팅됐다. 

매력적인 외모와 재능을 가진 작가 지망생 '클리포드 앤더슨' 역엔 안병찬, 송유택, 서영주가 함께 한다. 또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시드니 브륄의 아내 '마이라 브륄' 역에는 전성민, 정서희가 출연한다. 

이 밖에도 영적 초능력을 가진 유명한 심령술가 '헬가 텐 도프' 역은 이현진, 시드니 브륄의 변호사 '포터 밀그림' 역은 강연우가 맡는다. 

개막 소식을 알린 연극 '데스트랩'은 오는 3월 3일 오후 2시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다. 프리뷰 공연은 4월 7일부터 19일까지 17회차이며, 이 기간 동안에는 전 예매자에게 30%의 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블랙코미디 스릴러 연극 '데스트랩'은 오는 4월 7일부터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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