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아이즈 온 미', 소냐-김용진-정인성-윤비 등 1차 캐스팅 공개! 지금껏 보지 못한 '힙'한 뮤지컬
▲ '올 아이즈 온 미', 소냐-김용진-정인성-윤비 등 1차 캐스팅 공개! 지금껏 보지 못한 '힙'한 뮤지컬 (사진=링크컴파니앤서울, 컬쳐박스)
▲ '올 아이즈 온 미', 소냐-김용진-정인성-윤비 등 1차 캐스팅 공개! 지금껏 보지 못한 '힙'한 뮤지컬 (사진=링크컴파니앤서울, 컬쳐박스)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 측이 26일 1차 캐스팅 공개와 함께 강렬한 에너지가 담긴 프로필 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 아이즈 온 미'는 2007년 최초의 랩 뮤지컬로 화제를 모은 뒤 초연 이후 시즌 5까지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래퍼스 파라다이스'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힙합 음악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투팍 아마루 사커'와 '노토리어스 비아이지'의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 반추하여 미디어와 가짜 뉴스가 만들어 내는 폭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힙합 음악을 차용함으로써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선한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올 아이즈 온 미’의 1차 캐스팅 라인업과 프로필 컷이 함께 공개돼 귀추가 주목된다.

작품의 해설자이자 극중 콘서트를 개최한 정체불명의 래퍼 ‘마카벨리’ 역에는 소냐가 출연한다. 마카벨리는 때때로 투팍을 자극해 그의 내면의 욕망을 드러내는 인물로, 소냐가 연기할 마카벨리 역에 관심이 모인다.

서부 힙합의 레전드로, 급진적 흑인 무장 단체 ‘블랙 팬서’ 집안에서 태어나 빈민가에서 자란 ‘투팍 아마루 사커’ 역에는 김용진, 정인성(크나큰)이 이름을 올렸다. 김용진과 정인성은 혁명가를 꿈꿨던 시인이자 래퍼, 영화배우인 투팍 역으로 뮤지컬 데뷔 무대를 가진다. 첫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김용진과 정인성은 그동안 쌓아온 가창력을 가감없이 발휘할 전망이다.

특히 공개된 프로필 컷에서는 피를 상징하는 빨강과 공포를 상징하는 검정, 순수를 상징하는 흰색 등을 얼굴에 칠한 채 미디어의 폭력으로 왜곡된 투팍의 모습을 표현해 이들이 연기할 캐릭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브루클린 빈민가 출신의 마약상이었으나 동부 지역 최고의 프로듀서의 전폭적인 지원과 타고난 천재성으로 동부 힙합의 레전드가 된 ‘노토리어스 비아이지’ 역에는 하이라이트 레코즈 소속 래퍼 윤비가 캐스팅됐다.

이 외에도 ‘올 아이즈 온 미’에는 마카벨리의 크루 ‘아웃로즈’가 등장한다. 서동진, 염승윤, 백승리, 이민재, 양병철, 박온, 최희재, 김민정은 마카벨리의 크루이자 랩퍼, 댄서, 기자, 경찰 등 다양한 배역을 소화한다. 

한편 '올 아이즈 온 미'는 오는 2020년 4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되며, 오는 3월 10일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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