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MCND, 무대에서 잘 노는 ‘악동돌’… ‘ICE AGE’로 정식 데뷔(종합)
▲ MCND (사진=문찬희 기자)
▲ MCND (사진=문찬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엠씨엔디가 2020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틴탑, 업텐션 등을 배출한 티오피미디어가 새롭게 론칭한 엠씨엔디가 무대를 얼려버리겠다는 강한 자신감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그룹 엠씨엔디(MCMD)의 데뷔 앨범 '인투 더 아이스 에이지(into the ICE AG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캐슬제이는 “엠씨엔디는 ‘뮤직 크리에이츠 뉴 드림(Music Creates New Dream)’의 약자다. 음악으로 새로운 꿈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는 팀명이다”라고 엠씨엔디의 의미를 소개했다.

앞서 엠씨엔디는 프리 데뷔곡 ‘톱 갱(TOP GANG)’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 바 있으며, 26일 정식 데뷔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됐다.

가장 오랜 기간 연습생 생활을 했다는 빅은 “엠씨엔디 엠버들과 데뷔를 하게 돼서 기쁘다. 멤버들을 믿고 지금처럼 무대를 즐기고 잘하면 이번 활동도 재밌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MCND (사진=문찬희 기자)
▲ MCND (사진=문찬희 기자)

타이틀곡 ‘아이스 에이지(ICE AGE)’는 다채로운 사운드의 조화를통해 에너제틱함을 느낄 수 있는 힙합 트랙의 곡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기승전결을 그리는 흐름이 인상적이다. 특히 리더 캐슬제이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엠씨엔디의 포부, 에너지를 담아냈다.

캐슬제이는 “엠씨엔디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면서 “빅군 파트에 ‘구미가 당겨 어서와’라는 게 있다. 엠씨엔디가 무대 위에서 즐기고 싶으니, 다가와서 함께 놀자는 내용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소개했다.

엠씨엔디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후렴구에 등장하는 옆으로 발차기를 하듯 강하게 뛰는 안무, 민재와 휘준의 파트에서 펼쳐지는 손뼉을 마주치는 안무가 포인트다.

무대 준비 과정에 대해 캐슬제이는 “매일 일어나서 자기 전까지 연습했다”라고 자랑하며, “후회없이 재밌게 놀고, 최선을 다해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 한 곡의 무대에서 솔로, 유닛, 군무를 모두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엠씨엔디의 차별점이다”라고 어필했다.

▲ MCND (사진=문찬희 기자)
▲ MCND (사진=문찬희 기자)

엠씨엔디는 소속사 선배들의 든든한 응원도 받았다. 캐슬제이는 “업텐션, 틴탑 선배께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진혁 선배가 연습실에 와서 응원해주시기도 했다”라고 자랑했다.

활동 목표에 대해 윈은 “대중이 저희를 떠올렸을 때, 무대를 잘하고 즐기는 친구들이라는 인식이 박혔으면 한다”면서 “무대에서 잘 노는 악동들, 반전 매력이 가득한 아이돌,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엠씨엔디는 26일 오후 6시 ‘인투 더 아이스 에이지’를 발매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