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소렌스탐, 2021 LPGA투어 개막전 출전…'유명인사' 자격
아니카 소렌스탐. 2019.9.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여자 골프의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50·스웨덴)이 은퇴 후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공식 대회에 출전한다.

미국 골프위크는 16일(한국시간) "소렌스탐이 2021년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포시즌스 골프 앤 스포츠클럽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LPGA투어 통산 72승을 기록한 소렌스탐은 2008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번 대회는 소렌스탐이 은퇴 후 처음으로 출전하는 공식 대회다. 단 소렌스탐은 '유명인사'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다.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지난 3시즌 동안 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과 다른 종목 스포츠 스타, 연예인 등 유명인사 등이 한 조를 이뤄 플레이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수와 아마추어 간의 성적은 별도로 집계된다.

소렌스탐은 "골프클럽을 꺼내서 먼지를 털어냈다. 최근 연습을 시작하기도 했는데 매우 즐겁게 하고 있다"며 "다시 필드에 나가서 공을 클럽 중앙에 맞히고 싶다. 매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9살 된 아들이 골프에 흥미를 보이고도 있다. 골프장에서 아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 흥미를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여자골프 최고의 스타였던 소렌스탐은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남자 아마추어들과 경쟁하게 된다. 특히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한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투수 존 스몰츠(53)와의 경쟁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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