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제37회 신한동해오픈' 3R. 단독선두 조민규, 2위 서요섭 인터뷰
▲ (사진=)
▲ (사진=)
▲ (사진=)
▲ (사진=)
▲ (사진=)
▲ (사진=)

 

· 일 자 : 2021년 9월 11일(토)

· 장 소 : 인천 소재 베어즈베스트 청라GC USA-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 6,938야드)

· 총상금 : 14억원(우승상금 2억5천2백만원)

<본 대회 주요사항>

·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열두번째 대회

- 본 대회 37회째 맞이

-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 부여 : 2022~2026년

- 출전선수 : 138명

- 우승 포인트 : 제네시스 포인트 1,000P, 세계랭킹 포인트 9P

-10일(금), 2라운드 종료 후 컷오프 실시: 기준 타수 2언더파 140타, 총 65명 3R진출

· 조민규(33.타이틀리스트) 프로필

- 코리안투어 데뷔 2010년

- 해외투어 우승(2승)

  - 2011년 : 간사이오픈(일본투어)

  - 2016년 : 후지산케이 클래식(일본투어)

- 대표 경력

  - 2012년 : 밀리언야드컵(한일국가대항전) 한국 대표

· 조민규(33.타이틀리스트)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 단독선두

· 조민규 인터뷰

1R : 5언더파 66타 공동5위

2R : 5언더파 66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 공동선두

3R : 4언더파 67타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 단독선두

3라운드 경기 마친 소감?

좋은 날씨 속에서 재미있게 쳤다. 마지막 홀 보기가 아쉽지만 잘 친 것 같다. 좋은 하루다.

오늘 경기에서 터닝포인트가 있었던 홀은?

1-2번홀 버디를 친 것이 지속적으로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4번홀 보기가 있었지만 6번 홀에서 바로 버디가 나왔다. 12번홀은 핀 포지션이 어려웠는데 잘 마무리한 것 같다.

마지막 홀 보기 상황은?

17번 홀에서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 클럽 미스로 벙커에 빠졌다. 보기만 하자는 마음으로 쳤는데 운이 좋게 파 세이브를 했다. 18번 홀은 옆바람과 앞바람을 고민하다가 옆바람만 보고 쳤는데 쉬운 어프로치에서 파 세이브를 못했다.

조민규 선수가 볼 때 서요섭 선수는 어떤 선수인지?

대구에서 자주 만나는 친한 후배다. 지난 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도 마지막 날 함께 플레이했다. 한국에 브룩스켑카..(웃음)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다. 거리가 멀기도 멀지만 똑바로 멀리 가는 것이 큰 장점이다. 퍼팅도 잘한다. 잘 되는 날 몰아치는 것이 가능한 선수다. 단점은 크게 없는 것 같다. 선수권대회 우승자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웃음)

내일의 전략?

1타차 선두지만 골프는 장갑 벗을 때까지 모르기 때문에 스코어를 의식하기보다는 본인 골프를 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우승을 해도 서로 축하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평소처럼 해왔던 골프를 치면 되는 것 같다.

· 서요섭(25.DB손해보험) 프로필

- 코리안투어 데뷔 2016년

- 코리안투어 우승(2승)

  - 2019년 :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 2021년 :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 서요섭(25.DB손해보험)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2위

· 서요섭 인터뷰

1R : 6언더파 65타 공동 3위

2R : 4언더파 67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 공동선두

3R : 3언더파 68타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 단독 2위

3라운드 경기 소감은?

대구 선배님인 조민규 프로와 윤상필 프로와 함께 플레이 해서 재밌었다. 큰 어려움 없이 잘 마무리한 것 같다. 기분이 좋다.

오늘 경기에서 전환점이 된 홀은?

전반에 플레이가 잘 안 풀려 답답한 마음이 있었다. 10번 홀에서 버디 퍼트가 들어가면서 분위기가 바뀐 것 같다. 12번 홀에서 해저드에 빠진 상황도 스코어를 많이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보기로 잘 마무리했다. 이후 좋은 흐름이 이어진 것 같다.

마지막 5개 홀에서 버디 3개가 나왔다. 상황 설명을 한다면?

전체적인 샷 감이 나쁘지 않아서 찬스가 많았다. 날씨도 안 좋고 예상처럼 전체적으로 선수들 스코어가 안 좋았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16번 홀부터는 매치플레이 경기를 하는 느낌이 들었다. 긴장감이 드는데 재미있었다.

조민규 선수는 어떤 선수인지?

대구에서도 연습을 함께 한 적이 있다. 이번에 제주도 훈련도 같이 다녀왔다. 서로에 대해 잘 안다. 장점은 숏게임과 어프로치를 잘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이브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찬스가 왔을 때 잘 안 놓친다. 단점을 뽑자면 거리가 저보다는 안 나간다고 생각했다. (웃음) 그런데 오늘 플레이 해보니 거리도 많이 나온다.

내일 전략은?

바람이 일관성 있게 분다. 오늘과 비슷하다면 저만의 루틴을 가지고 플레이 할 것이다. 안전하게 가야하는 홀은 안전하게 하겠지만 자신 있고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할 것이다.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장은 핀으로 잘 붙으면 찬스가 많은데 미스가 나면 세이브하기 힘든 상황이 많다. 그린을 잘 세이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퍼팅이 잘 떨어졌으면 좋겠다.

조민규 선수에게 응원 한마디 한다면?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서로 최선을 다해서 페어플레이 했으면 좋겠다. 결과에 상관없이 축하해주고 격려해주면서 내일도 재밌게 쳤으면 좋겠다. 잘 부탁드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