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 간→청력 건강 적신호…문세윤, 아들 노릇 톡톡
KBS 2TV '갓파더'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갓파더' 주현이 문세윤과 함께 건강검진에 나섰다.

지난 24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갓파더'에서는 병원을 찾은 주현 문세윤 부자의 모습이 담겼다.

문세윤은 주현과의 서울 나들이를 예고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주현에게 갑자기 시력, 설사 여부 등 건강에 관련된 것들을 물으며 의문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사실은 다른 목적이 있다, 서울 나들이를 빙자한 아버지의 건강검진 날이다"라고 밝히며 속이 안 좋은 척, 주현을 이끌고 병원으로 향했다.

문세윤은 "아버지가 왼쪽 귀가 조금 불편하시고, 눈도, 관절도 좋지 않다, 최근에는 걸음걸이도 불편해 보이셔서 검진을 계획하게 됐다"라고 속사정을 털어놨다. 의심없이 문세윤을 따라 병원을 찾은 주현은 "주일춘 님"이라며 자신의 본명을 부르는 간호사에게 건강검진이 예약되어있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나들이를 위해 한껏 멋을 냈던 주현은 병원복을 입고 문진표를 작성하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문세윤은 그런 주현을 달래며 지극정성으로 보필했다. 이어 주현은 같은 모임 멤버인 의사 남재현을 담당 의사로 마주하며 반가움을 더했다. 남재현은 평소 애주가인 주현을 걱정하며 초음파 검사를 추천했다.

주현의 배 둘레는 늘어났고, 키는 4㎝나 줄어들어 있었다. 주현은 "좋을 리 없겠다는 생각은 늘 갖고 있었다, 나이 들면 움직이는 병원이다, 규칙적인 생활도 안 하고, 술도 먹으니까"라며 불안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먼저 초음파 결과 주현의 췌장은 건강했지만, 지방간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남재현은 절주를 권고하며 평소 먹는 술의 양보다는 비교적 심각한 병증 소견이 없다고 전해 모두를 안도하게 했다. 반면 근육량은 평균 수치를 훨씬 웃돌만큼 좋다며 "장군 하셔야 할 체형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평소 잘 들리지 않아 늘 답답해했던 주현의 좌측 청력은 많이 떨어진 상태로, 이에 남재현은 주현에게 보청기를 추천했다. 보청기 시제품을 끼고 "잘 들린다"는 주현의 모습에 문세윤이 감동했다. 문세윤은 "'갓파더' 하면서 인터뷰 때만 편하게 말을 했다, 못 들으실까 봐 늘 세게 말했는데 처음으로 낮고 편한 목소리로 대화해 이상한 감동이 있었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건강검진을 마친 주현 부자는 남재현과 함께 주꾸미 한 상으로 회포를 풀었고, 남재현은 "효자 아들 잘 뒀다, 건강 챙기는 아들이 효자다"라며 건강검진을 기획한 문세윤을 칭찬했다.

한편, KBS 2TV '갓파더'는 근현대사를 짊어지고 온 '국민아버지' 스타와 여전히 인생의 답을 찾고 있는 '국민아들' 스타를 통해 대한민국의 부자(父子) 관계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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