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신당동 떡볶이집 추억 회상…故 앙드레김 언급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재석이 추억에 잠겼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상속자들 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신당동 떡볶이집 가족이 등장했다. '며느리도 몰라, 아무도 몰라'라는 유행어로 유명했던 마복림 할머니의 며느리와 손녀였다.

MC 유재석, 조세호가 이들을 반겼다. "2년 전 신당동 '유퀴즈' 촬영 때 식사한 곳 아니냐"라면서 "그게 벌써 2년이 됐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에 손녀는 "깜짝 놀랐다. 예고 없이 바로 들어오더라"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저희가 미리 연락을 드리지 않고 간다"라더니 "이 얘기하니까 떡볶이 또 너무 먹고 싶다"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두 MC가 떡볶이를 먹었던 자리는 포토존이 됐다고. 떡볶이집 손녀는 "손님들이 와서 두 분 자리가 어디였냐고 묻는다. 거기 앉아서 사진도 찍고 가신다"라고 전했다. 조세호는 "서로 '내가 앉을 거야~' 하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떡볶이집은 지난 1953년부터 지금까지 대를 이어 영업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유재석은 "개그맨 되고 신인 시절에도 거기 갔었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조세호는 "초등학교 때 어머니 따라 갔었다. 양배추로 활동하던 시절에도 갔다"라고 거들었다.

유명 패션 디자이너 고(故) 앙드레김도 언급됐다. 유재석은 "가게 단골로 앙드레김 선생님도 있지 않냐, 저도 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떡볶이집 손녀는 "앙드레김 선생님이 자주 오셨다. 오시면 옆 테이블 학생들 것까지 꼭 계산해 주시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은 항상 하얀 옷을 입고 오시지 않냐. 원래 저희 가게에 있는 앞치마가 빨간색인데 선생님을 위해서 전용 앞치마를 하얀색으로 준비해 놨었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때 떡볶이집 며느리는 갑자기 "앙드레김 선생님이 머리에 그거 칠하시지 않았냐. 하얀 앞치마에 그게 좀 묻어 있더라"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유재석은 당황하며 "아니 (떡볶이집) 집안 비밀은 철저하게 입밖에 안 내시면서"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더불어 "본의 아니게 앙드레김 선생님의 흑채를 언급하게 돼서 죄송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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