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빅뱅 노래 듣고 눈물나…내가 '루저' 같아서"
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공효진이 빅뱅 노래를 듣고 눈물 흘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공효진은 동료 배우 이천희, 전혜진과 함께 탄소제로 프로젝트를 이어갔다.

그간 환경을 생각하며 뭐든지 아껴 썼던 이들은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날만 자축하기로 했다. 전혜진이 먼저 "소주 한 병 먹자. 우리 오늘 한 일이 얼마나 많은데 축하하자"라고 제안했고, 공효진도 흔쾌히 받아들였다.

공효진은 매점에서 소주를 사 왔다. 자신 있게 매점에 들어가 "소주 한 병 할게요"라면서 "아주 독한 게 있어야 하는데 빨간 소주가 없네. 저 술꾼들이 이걸로 되겠냐고"라는 말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안주는 오징어볶음이었다. 셋은 서로 고생했다며 맛있는 저녁 식사를 시작했다. 이때 전혜진이 음악이 없다며 아쉬워했다. "원래 우리 음악 자주 듣는데 여기서는 배터리 아낀다고 못 들어서 아쉽다"라고 한 것.

이에 이천희가 궁금한 점을 물었다. 공효진, 전혜진을 향해 "가끔 음악 들을 때 눈물난 적 있지 않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전혜진은 "있지"라고 답했고, 공효진 역시 두번 그런 적이 있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공효진은 솔직하게 자신의 얘기를 꺼냈다.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이 라디오에서 나오는데 처음 듣는 노래인데도 너무 슬픈 거다. 처음으로 '나 뭐지?' 했다. 슬픈 일도 없었는데 목소리가 너무 호소력 짙어서 눈물났어"라고 고백했다.

또 다른 곡은 빅뱅의 '루저'라고. 공효진은 "빅뱅 노래 '루저'는 내가 루저 같을 때 몇 번 들어봤다"라며 "그 노래 듣고는 내가 루저 같다고 눈물났다고 친구들한테 얘기했다. 모두가 자신만 아는 루저 같을 때가 있지 않냐"라면서 눈물을 흘린 이유를 털어놔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자연에서 흔적 없이 머물며 탄소제로(중립) 생활에 도전하는 필(必)환경 예능.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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