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서현, 운명에 맞서는 ‘행운의 여신’의 일탈 시작!

서현이 나인우를 ‘행운의 남자’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어제(22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 극본 장윤미) 3회는 시청률 4.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수목극 1위를 차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붙들었다.

어제 방송에서는 아슬아슬한 동거를 시작한 슬비(서현 분)와 고명성(나인우 분)이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슬비는 인신매매 조직원들에게 쫓겨 막다른 골목에 몰린 상황에서 예언의 능력을 발휘해 고명성을 구해냈다. 두 사람은 경찰서로 향했고 고명성은 신원조회가 되지 않는 슬비의 보호자로서 당분간 함께 지내기로 했다. 슬비는 자신을 도와준 왕 실장(김동영 분)과의 약속을 지키려 그의 집에 찾아가 아들을 돌봤고, 고명성이 그녀에게 뭔가 심상치 않은 능력이 있음을 눈치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명성은 슬비가 잠든 틈을 타 그녀를 처음 발견했던 금화호텔로 향했고 고객 중에 아이를 잃어버린 사람이 있는지 문의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수색팀장이 고명성을 뒤쫓기 시작했고 도망치던 고명성은 친구 선민준(기도훈 분)과 마주쳤다. 죽은 줄만 알았던 친구가 살아 있는 모습에 놀란 것도 잠시, 선민준은 고명성의 탈출을 도와주며 위기 상황을 모면했다. 2년 전 죽음의 위협에서 벗어난 후 공수광(나인우 분)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새 삶을 살아가던 고명성이 옛 친구를 만나게 되며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한편 슬비가 항상 장갑을 착용하고 맨손을 보여주지 않았던 이유가 밝혀졌다. 슬비에게는 손이 닿은 사람의 미래를 보고, 그 사람의 불운을 막고 행운을 가져오는 능력이 있었던 것. 하지만 그렇게 사라진 불운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게 된다는 엄마 미수(윤지혜 분)의 충고를 따랐던 슬비는 장갑을 벗어 던지며 운명에 맞서기 시작했다. 그녀가 자신의 능력을 봉인하던 굴레를 제거하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슬비의 돌발 행동이 흥미를 더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딸을 탈출시키고 홀로 비밀의 방에서 지내던 미수가 이상 증세를 일으키기 시작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런 가운데 슬비는 고명성의 곁에서 즐겁게 지내며 서동시장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물했다. 금방이라도 피바람이 몰아칠 듯한 금화그룹과 폭풍 전야처럼 평온한 서동시장의 한때가 대비돼 보는 이들의 숨을 죽이게 했다.

고명성이 서동시장 공식 불운의 사나이가 된 사연도 드러났다. 1년 전 그가 등장하고 나서 상인들은 저마다 ‘재수 없는 일’을 한 번씩 겪었고, 그 과정에 늘 고명성이 엮여 있었기에 그를 피하게 된 것. 이를 듣고 분노한 슬비는 고명성을 서동시장 ‘행운의 남자’로 만들겠다고 선언했고 ‘행운의 여신’인 그녀가 능력을 발휘해 고명성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후 슬비와 고명성, 선민준이 한자리에서 만나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슬비가 금화호텔을 떠난 후 기업의 상황이 악화되자 선삼중은 극도로 불안해했고, 그런 아버지를 곁에서 지켜보던 선민준은 서동시장으로 찾아가 슬비와 고명성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위기에 몰린 선민준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 슬비의 일탈이 완벽한 성공으로 끝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방송 말미에는 슬비가 행운생선가게에서 손님을 끌어모으는 장면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하지만 스마일댁(황석정 분)은 본인의 손님을 뺏겼다고 생각해 슬비를 찾아갔고 시비가 붙으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다. 이때 스마일댁과 손이 닿은 슬비는 “고양이. 아저씨가 고양이 키워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다음 회를 기다리게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시간 순삭이네” “나인우랑 서현이랑 연기 찰떡이다 너무 잘 어울려~” “둘이 케미 어쩔” “소재가 역대급으로 신선하네” 등 다채로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은 오늘(23일) 밤 9시 50분에 4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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