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PICK, 쌤과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 기획’ 축구, 열정과 광기의 그라운드!

한국 시각으로 11월 21일 월요일 새벽 1시! 4년간 기다려온 FIFA 월드컵 휘슬이 울린다. 사상 첫 겨울 월드컵이자 최초로 중동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전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오는 11월 20일 방송되는 <이슈 PICK 쌤과 함께>에서는 스포츠 스토리텔러 류청 히든K 편집장을 “쌤”으로 초대해 월드컵의 이모저모를 알아본다.

 
류청 기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둘러싼 이슈를 설명하며 강연의 문을 열었다. 이번 월드컵의 또 다른 타이틀은 ‘역대 가장 작은 나라에서 열리는 월드컵’. 카타르 면적은 11,571㎢로 경기도보다 조금 넓고, 인구도 300만 명이 안 된다. 따라서 자국의 노동력만으로 월드컵 인프라를 건설할 수 없어 많은 이주 노동자를 고용했는데, 열악한 노동환경 때문에 6천여 명이 사망했고 임금체불 문제 또한 불거졌다. 류 기자는 프랑스 주요 도시들이 이 때문에 월드컵 야외 공개 관전을 금지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카타르는 이주 노동자 인권 문제를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축구가 뭐길래 전 세계인의 주목하는 걸까? 류 기자는 축구의 근본적인 특징을 그 이유로 꼽았다. ‘너와 나’, ‘적군과 아군’의 구분이 분명한 축구에서 인간의 기본 욕구인 소속 욕구를 충족할 수 있다는 것. 그 결과 축구는 국가주의와 쉽게 결합할 수 있었다고 류 기자는 설명했다. 이탈리아의 독재자 무솔리니는 체제 선전 수단으로 축구를 이용했고,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이라 외치던 이탈리아 대표팀은 1932년과 1938년 월드컵에서 연속 우승했다. 또. 오랜 숙적 관계인 한국과 일본의 대결, 한일전의 시작도 월드컵. 1954년 일본에서 열린 월드컵 지역 예선 한일전은 일제강점기와 전쟁을 겪은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었고, 첫 한일전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도쿄 대첩’의 원조가 됐다고 류 기자는 덧붙였다.
 
1970년대 들어 월드컵에는 국가주의보다 더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바로 자본주의! FIFA 7대 회장이던 주앙 아벨란제가 아디다스와 맺은 공식 스폰서 계약을 필두로 월드컵에 분 자본주의 바람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벨란제 후임인 제프 블라터 8대 회장은 FIFA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TV 중계권료를 급팽창시키는 것은 물론, 본선 참가국을 확대하고, 공인구 규정까지 바꾸며 월드컵 상업주의를 완성했다. 특히, 매 대회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중계권료 때문에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는 지상파 3사(KBS, MBC, SBS)가 중계를 포기할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한 류 기자는 월드컵의 지나친 상업화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류 기자는 “대한민국이 10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다”며, “선수들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이번 월드컵을 즐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벤투호의 16강 진출 여부에 대해서는 51%로 예측하며,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해결사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다면 류 기자가 예측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은 어디일까?
 
스포츠 스토리텔러 류청 히든K 편집장이 전하는 <이슈 PICK 쌤과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 기획 ‘축구, 열정과 광기의 그라운드’ 편은 11월 20일(일) 오후 7시 10분 KBS 1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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