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진행하고 KBS 2TV에서 실시간 생중계된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은 단연 '헤어질 결심'이었다.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발표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음악상까지 총 6개 부문의 상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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