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될 수 있을까' 강소라, 장승조 드디어 새출발? 각각 핑크빛 로맨스 시작 기류!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성장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연출 김양희/작가 박사랑/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웨스트월드스토리)가, ‘오하라(강소라)’와 ‘구은범(장승조)’이 각각 따로 핑크빛 로맨스 시작 및 두황 식구들의 흥미진진한 스토리까지 보여주며 웃음, 감동을 모두 잡고 있다.

이날 5화 방송에서 하라는 ‘민재겸(무진성)’의 엄마 ‘민정연(전수경)’과의 아찔한 첫 만남 이후, 반복되는 재겸의 요구에 부담을 느낀다고 은범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은범을 통해 이런 하라의 마음을 알게 된 재겸은, 결국 하라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집으로 가는 길 은범에게 전화를 걸어 따지던 하라는, 휴대전화 너머 들린 서희의 목소리를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 흥미를 더했다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기서희(박정원)’를 거절하지 못하며 늘 고민하던 은범은, 거주하던 서희의 부모님의 건물에서 나가기로 결심한다. 결국 은범은, 늦은 밤 집으로 찾아온 서희에게 “미쳐서 끝까지 가본 연애도 결국 결혼하고 헤어졌는데, 미치지도 않은 채로 시작한다? 굳이 왜 그래야 되는지 모르겠거든”이라 말하며 고백을 거절했다. 특히 5화에서는 은범의 밝혀지지 않은 과거인 여동생 ‘은별’에 대해 암시하는 장면들과 쓸쓸하고 복잡한 표정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 다른 두황의 커플 '강비취(조은지)’와 ‘권시욱(이재원)’은 사람들 몰래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역사적인 밤을 보낸 호텔에서 다시 만났다. 들뜬 표정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시욱을 보며 비취는 묘한 표정을 지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여래(길해연)’는 13년 만에 재회한 딸의 이혼 사건을 담당해 시청자들에게 먹먹한 감동을 전했다. 여래의 딸 ‘문세나(이도은)’는 아빠 ‘문혁수(권혁수)’와 남편 ‘박승화(김화중)’와의 갈등으로 이혼 위기에 처했다. 여래는 딸의 이혼을 막기 위해 재판에서 자신의 이혼 재판을 판례로 들며 과거를 밝혔다. 이후 전남편 혁수를 만나 통쾌한 협박을 통해 각서를 받아내며 딸의 결혼 생활을 지켜내 웃음까지 안겼다.

한편, 은범은 다퉜던 엄마 ‘천명화(전국향)’를 찾아가 함께 병원을 갔다가 병원 엘리베이터에서 X-장인어른 ‘오대환(박지일)’의 비밀을 우연히 목격하고, 이후 벌어질 폭풍전야를 예고해 6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하라와 은범의 변화무쌍한 관계와 두황즈의 맹활약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는 매주 수, 목에 지니 TV, ENA 채널 그리고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