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여기] 대한민국패션대전, 신예 디자이너들 등장 'K패션 미래 밝다'

[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브랜드 프리젠테이션, 전시, 페스티벌 등 현장을 직접 다녀온 '여기자'가 쓴다. '여기'서 본 것, 느낀 것, 들은 것을 날것 그대로 전달할 예정! 편집자주>

한국 패션계의 가까운 미래가 10일 대치동 SETEC에서 예고됐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패션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제 33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은 '휴먼 사람(ex. 내 주변 사람, 미래 사람…)'이라는 테마로 성대하게 열린 가운데,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개성있고 창조적인 작품을 출품한 총 15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패션쇼를 공개했다.

대한민국패션대전은 대상에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신인 디자이너 등용문. 이번 대전에서는 패션관련학과 학생 및 현직 디자이너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총 515명이 참가했으며, 패션 전문가로 구성된 1차~4차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본선무대가 진행됐다.

대상에게는 상금과 비즈니스 지원금으로 2천만 원을 수여하는 등 본선진출자 15명에게 총 6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상위 수상자 4명에게는 국내외 컬렉션 및 전시회 참가 지원, 매장운영 및 입점 비용 등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해 지원금을 제공하며,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파리 에스모드 유학 기회를 지원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전문가 초청 패션교육 지원과 패션업체 인턴십을 통해 3개월간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 향후 인디브랜드페어 참가지원을 통한 유통시장 연계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역대 수상자 모임인 그룹프리미에르의 송아라, 이주영, 정재선 디자이너의 초청쇼가 진행돼 역대 수상자들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상식 후 진행된 리셉션에서는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과 디자이너 이상봉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상봉은 "패션대전이 벌써 33회를 맞았다. 참석한지 약 31년 째인데, 올 때마다 아직도 두근두근한다. 패션대전이 한국 패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사실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알 거라 생각한다. 단단한 밑거름이 될 거라고 믿는다"며 이제 시작하는 디자이너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대상 수상자 김세연 씨는 "본선에 진출한 것만으로 의미가 있는 자리였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 꾸준히 노력하는 디자이너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패션대전에서는 대상(대통령상) 김세연, 금상(국무총리상) 신아롱, 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김니나, 박근리를 비롯해 총 1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사진=한국패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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